리뷰 아카이브 262

킬커란 12년 46.0%

킬커란 12구분: 캠벨타운 싱글 몰트증류소: 글렌가일도수: 46.0%숙성년수: 12캐스크: 버번캐 70%, 쉐리캐 30%바틀 컨디션: 바이알(기억으로는 바틀의 1/5 가량 남아있었던 상태)   이하는 느낀 점 Nose 4.0(85점, 훌륭한)은근하지만 확실한 스모키 피트(4) 뒤로 곡물의 구수함(3)이 기분좋게 배경처럼 깔린다.중반 이후로는 레몬의 시트러스(4), 정제설탕으로 만든 심플시럽(4)의 맑은 달달함과 함께, 약간의 청사과(3) 같은 프루티함이 느껴진다.오프노트로 여겨지는 부분이 없으며, 피트와 곡물이 주는 몽근한 느낌과 상쾌한 달달함이 함께 느껴지는 것이 꽤 훌륭하다. Palette 3.8(83점, 좋은)청사과(4)의 프루티함과 심플시럽(3), 꿀(2)이 섞인 달달함(=5)이 먼저 느껴진다.이..

오켄토션 18년 43.0%

오켄토션 18 Limited "A" Release구분: 로우랜드 싱글 몰트증류소: 오켄토션도수: 43.0%숙성년수: 18년캐스크: 버번캐바틀 컨디션: 넥푸어(뚜따 3일 경과)   이하는 느낀 점 점수 기준  Nose 2.8(73점, 그저 그런)황내(5)와 함께 물탄 우유 내지는 꼬릿하지 않은 종류의 치즈(7) 노트가 가장 먼저 들어온다.그 뒤로는 특이한 허브 냄새(5)와 꿀(4), 귤껍질(3), 라임(3)의 시트러스함(=6)이 느껴진다.물탄 우유 내지는 치즈의 노트를 억지로 젖히고 나면, 바닐라(3)와 은은한 꽃(3)의 향기가 시트러스(3)와 어우려져 나쁘지 않아진다.내게는 물탄 우유 내지는 치즈의 노트가 명백한 오프노트로 느껴졌고, 특이한 허브의 느낌도 좋게 다가오지 않았기 때문에 좋지 않다고 느껴졌다..

레칙 1993 28년 GM(고든 앤 맥페일) 54.1%

레칙 28 1993 GM 구분: 아일랜즈 싱글 몰트증류소: 토버모리도수: 54.1%숙성년수: 28년캐스크: 리필 쉐리벗바틀 컨디션: 바이알 이하는 느낀 점  Nose 4.1(86점, 훌륭한)약간의 아세톤(3), 프룬(3), 그리고 레몬필(4)의 시트러스함이 먼저 느껴진다.코가 익숙해지면 서양배(5), 텁텁한 과일껍질(4), 그리고 생강(2)의 힌트가 느껴진다.전체적으로 노즈의 강도가 강하지 않다고 느껴졌으며, 피트의 존재감 역시 매우 미미하다.레칙이라는 것을 의식하지 않고 노징했으면 피트인 줄도 몰랐을 듯.깊게 들이마시면, 복숭아(3)와 서양배(4)가 느껴진다.  Palette 3.9(84점, 아주 좋은)비정제설탕 시럽같은 달달함(5)이 먼저 들어오고, 가루약 같은 묘한 피트감(4)이 느껴진다.이어 서양..

컴파스박스 스패냐드 43.0%

컴파스박스 스패냐드구분: 스카치 블렌디드 몰트증류소: 티니닉, 글렌엘긴, 딘스턴, 클라이넬리시, 글렌듈란, 달유인도수: 43.0%숙성년수: NAS캐스크: 쉐리, 버번, 헤비토스트 캐스크 등   이하는 느낀 점  Nose 4.0(85점, 훌륭한)약간의 아세톤(2)과 함께 복숭아(3)와 청사과(5)가 섞인 청량한 과실의 향기가 가장 먼저 반긴다.과실의 향기가 익숙해지면, 꿀(4)과 정제설탕으로 만든 심플 시럽(3)을 섞은 달달한 향기(=7), 그리고 즙이 많은 레몬(3)의 시트러스함이 느껴진다.깊게 들이마시면 청사과(3), 아세톤(2), 꿀(2)이 느껴진다.전체적으로 뭔가 복합적인 느낌을 준다기보다는 기분 좋고 부담없는 노트들이 풍부하게 다가온다.  Palette 3.8(83점, 상당히 좋은)물을 살짝 탄듯..

일라이저 크레이그 배럴 프루프(ECBP) W&M(와인앤모어) 스토어픽 No.3 63.95%

ECBP W&M(와인앤모어) 스토어픽 No.3구분: 켄터키 버번 위스키증류소: 헤븐힐도수: 63.95% 캐스크: 버진캐(버번이니까...) 숙성년수: 9년바틀 컨디션: 바이알(바틀 막타)   이하는 느낀 점 Nose 3.9(84점, 아주 좋은)노징을 헤치지 않는 수준의 아세톤(3) 약간과 적당한 체리(5)가 먼저 반긴다.노징 중반에는 캐슈넛(5) 같은 무른 견과류의 노트와 함께, 캐러멜(5)의 달콤함, 물이 많은 오렌지즙(4)의 시트러스가 느껴진다.마지막에는 중반에서 느껴지던 물이 많은 오렌지의 시트러스감이 그대로 이어지며, 민트(3)의 화함이 약간 들어오면서 마무리된다. Palette 4.3(88점, 아주 훌륭한)고도수의 입안을 말리는 질감이 들어온다. 에어링이 상당히 되었던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에 매우..

맥캘란 12년 쉐리 오크 캐스크 40.0%(일반), 43.0%(북미)

맥캘란 쉐리 오크 캐스크 12년 40.0%, 43.0%도수: 40.0%, 43.0%숙성년수: 12년캐스크: 쉐리캐바틀 컨디션: 바이알 사실상 같은 술에 도수만 다른거라, 느껴지는 노트의 내용은 같고 강도에서만 차이가 나는 수준동일한 부분은 검은색으로 작성하고, 다른 부분만 40.0%는 노란색, 43.0%는 붉은색으로 작성.  이하는 느낀 점 Nose 3.6(81점, 괜찮은)건포도(7, 6)가 가장 먼저 반기고, 정향 같은 향신료(5, 6)가 이어진다.그 뒤로 화한 민트(4, 5)와 약간의 초콜릿(2)의 힌트가 함께 느껴져, 민트초콜릿이 연상된다.마지막에는 약간의 토피(3)가 느껴지며 마무리된다.깊게 들이마시면, 향신료(4)와 카라멜(5, 3)이 느껴진다.전체적으로 노즈는 43.0%가 더 진하게 다가온다는..

탈리스커 18년(구형) 45.8%

탈리스커 18(구형 라벨)구분: 아일랜즈 싱글 몰트증류소: 탈리스커도수: 45.8%숙성년수: 18년캐스크: 버번캐+쉐리캐바틀 컨디션: 바이알  이하는 느낀 점  Nose 3.9(84점, 아주 좋은)요오드(3)가 주가 되며, 스모키(1)는 약간 거드는 수준의 약한 피트감(=4)이 먼저 느껴진다.이후 살구의 힌트(2)과 잘익은 사과(5)가 섞인 프루티함(=7)이 느껴지고, 노즈를 처음부터 끝까지 지배한다.프루티함에 코가 조금 익숙해지면 오렌지필(3)의 시트러스가 약간 느껴지고, 토피의 힌트(2)도 찾을 수 있다. Palette 4.1(86점, 훌륭한)정말 잘 익은 오렌지의 즙을 짜 물에 조금 희석시킨듯한 상큼달달함(6)과 사과(4)의 노트가 들어온다. 이런 프루티함은 팔레트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진다.이런 프..

블라드녹 14년 2008 53.8%, 13년 2009 56.9%, 13년 2009 Vw 57.0%

블라드녹 2008 14년 싱글 캐스크구분: 로우랜드 싱글몰트증류소: 블라드녹도수: 53.8%숙성년수: 14년캐스크: 버번 배럴보틀 컨디션: 바이알(뚜따 직후인 것으로 추정) 블라드녹 2009 13년 싱글 캐스크구분: 로우랜드 싱글몰트증류소: 블라드녹도수: 56.9%숙성년수: 13년캐스크: 버번 배럴보틀 컨디션: 바이알(뚜따 직후인 것으로 추정) 블라드녹 2009 13년 Van Wees 스토어픽 싱글 캐스크구분: 로우랜드 싱글몰트증류소: 블라드녹도수: 57.0%숙성년수: 13년캐스크: 피티드 버번 배럴보틀 컨디션: 바이알(뚜따 직후인 것으로 추정) 이하는 느낀 점  Nose블라드녹 2008 14년 싱글 캐스크 53.8% 3.8(83점, 좋은)아주 약간의 마가린 내지는 버터(3) 뒤로 청사과(5)의 노트가 ..

블라드녹 싱글 캐스크 15년 2007 56.3%

블라드녹 2007 15 싱글 캐스크구분: 로우랜드 싱글 몰트증류소: 블라드녹도수: 56.3%숙성년수: 15년캐스크: 레드 와인 혹스헤드바틀 컨디션: 바이알(뚜따 직후인 것으로 추정)  이하는 느낀 점  Nose 3.6(81점, 괜찮은)고무지우개 같은 묘한 노트(4)가 먼저 들어오고, 이후 민트(4)가 적당한 강도로 깔린다.중반에는 블랙베리(4)와 적포도(5)의 노트가 들어오고, 후반에 가면 정향(3)과 젖은 나무(3)의 향기로 마무리된다.깊게 들이마시면 블랙베리(3)와 민트류의 허브(3)가 느껴진다.굉장히 오묘하고 재미있는 향이었지만, 직관적으로 기분좋게 느껴졌는가 하면 그게 좀 애매하다.(바이알만 노징했을 때는 정말 레드 와인의 향이 코에 꽃혀서 깜짝 놀랐는데, 잔으로 옮기고 나니 그런 느낌은 나지 않..

글렌 엘긴 1998 24년 GlMo(글렌 모어) 54.7%

글렌 엘긴 24 1998 GlMo구분: 스페이사이드 싱글 몰트증류소: 글렌 엘긴도수: 54.7%캐스크: 버번캐숙성연수: 24년바틀 컨디션: 바이알  Nose 4.0(85점, 훌륭한)초중반 모두 청사과(5)와 복숭아(3)의 프루티함이 지배적인 와중에 레몬의 시트러스함(3)이 거든다.비중이 높은 프루티함을 제치고 나면 신기하게도 약간의 딸기(3)와 솔향(3)도 느껴진다.길게 들이마시면 단당류의 달달함(3)과 레몬(2)의 힌트가 느껴진다.전체적으로 기분좋은 노트들로 노즈가 채워져 있어 즐거웠지만, 향의 강도가 조금 아쉽게 느껴졌다. Palette 4.3(88점, 아주 훌륭한)먼저 상큼한 청사과(6) 이후 레몬즙의 산미(4)가 느껴진다.산미를 지나보내고 중반에 다시 신선한 청사과로 갈아만든 듯한 사과즙(6)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