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답안지추론노즈에서는 알콜 자극이 크지 않아 50% 미만의 도수임을 짐작하게 한다.버터스카치 노트와 아세톤이 살짝 느껴지는 점에서 레드브레스트가 먼저 연상되었다.잔에서 시간을 좀 줬는데도 불구하고 볼륨이 잘 살지 않는다.아세톤과 생알콜의 향이 있고 바닐라와 약간의 곡물 비린내는 그레인이나 블렌디드 위스키를 의심하게 한다.팔레트에서는 상당히 달콤하고 가벼운 프루티함과 버터스카치, 카라멜, 사양꿀 같은 당류 노트들이 주를 이룬다.도수는 43~46% 정도로 느껴지며 전체적으로 단순한 인상이다.바디감이 가벼우나 풀 그레인 정도로 훨훨 날아가지는 않는 것 같고, 피니시도 그 정도는 아니라는 느낌이다.전체적으로 무난한 느낌에 가벼운 바디감에도 알콜 자극을 잡지 못한 점에서 숙성년수가 높지 않은 블렌디드 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