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켄토션 18 Limited "A" Release
구분: 로우랜드 싱글 몰트
증류소: 오켄토션
도수: 43.0%
숙성년수: 18년
캐스크: 버번캐
바틀 컨디션: 넥푸어(뚜따 3일 경과)
이하는 느낀 점
점수 기준
Nose 2.8(73점, 그저 그런)
황내(5)와 함께 물탄 우유 내지는 꼬릿하지 않은 종류의 치즈(7) 노트가 가장 먼저 들어온다.
그 뒤로는 특이한 허브 냄새(5)와 꿀(4), 귤껍질(3), 라임(3)의 시트러스함(=6)이 느껴진다.
물탄 우유 내지는 치즈의 노트를 억지로 젖히고 나면, 바닐라(3)와 은은한 꽃(3)의 향기가 시트러스(3)와 어우려져 나쁘지 않아진다.
내게는 물탄 우유 내지는 치즈의 노트가 명백한 오프노트로 느껴졌고, 특이한 허브의 느낌도 좋게 다가오지 않았기 때문에 좋지 않다고 느껴졌다.
다만 그런 치즈의 노트를 억지로 젖혀낸 뒤에는 꽤나 좋아지지만, 피트와는 달리 그 노트가 쉽게 익숙해지지 않고 금방 되돌아온다.
Palette 3.0(75점, 평범한)
노즈와 일관된, 황(4)과 물탄 우유 내지는 치즈(5)의 노트가 가장 먼저 느껴진다.
이후 살짝 카라멜(3)이 스쳐지나간 이후, 특이한 허브(4)가 들어온다.
마지막에는 특이한 허브의 약해지면서 꽤나 강한 커피콩(6)의 쌉싸름함에 약간의 설탕시럽 같은 달콤함(3)이 추가되면서 마무리된다.
여기서도 묘한 치즈의 느낌이 오프노트로 작용해서 좋지 않았지만, 마지막의 커피콩 같은 쌉싸름함이 그나마 좀 괜찮게 다가왔다.
Finish 2.9(74점, 그저 그런)
짧은 길이.
물탄 우유 내지는 치즈(4)같은 미끄덩한 느낌과 커피콩같은 쌉싸름함(3)이 입안에 잠시 느껴졌다가 사라진다.
차라리 피니쉬가 짧아서 다행이다.
오켄토션 18 Limited "A" Release 총평 74.15점
용기를 내서 샀는데, 만용이었다.
아무리 싸져도 사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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