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벡 트라이반 배치 5
구분: 아일라 싱글 몰트
증류소: 아드벡
도수: 46.2%
숙성년수: 19년
캐스크: 아메리칸 오크, 올로로소 캐스크
바틀 컨디션: 바이알
점수 기준
<2.0(65) 장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단점이 압도적
2.0(65)≤ 장점을 찾기 힘들며, 단점이 명확
2.5(70)≤ 장점이 없지는 않지만, 단점이 더 큰
3.0(75)≤ 단점과 장점이 엎치락 뒤치락 하는
3.5(80)≤ 단점이 있지만 장점이 더 많은
4.0(85)≤ 단점이 거의 없으며, 장점이 명확
4.5(90)≤ 단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장점이 압도적
총점 N:P:F=3.5:5.0:1.5 기준
Nose 4.2(87점, 상당히 훌륭한)
스모키(4), 요오드(1)가 섞인 피트감(=5)과 함께 암염(4), 해조류(2)의 힌트가 먼저 다가온다.
그 뒤로는 진한 서양배(5)와 비정제설탕 시럽(4), 레몬필(5), 구수하게 볶은 곡물(5)이 느껴진다.
계속 노징하면 포도맛 젤리(4)와 마른 나무(3), 후춧가루(3), 넛맥(3), 오레가노(2)도 찾을 수 있다.
19년이라는 꽤 긴 숙성기간에도 피트가 꽤나 생생하게 살아있는 편이다.
가벼운 쪽에 가까운 달콤함이 주가 되고, 짠 내음, 레몬의 시트러스가 덧붙여져 밸런스 좋게 들어온다.
Palette 3.9(84점, 아주 좋은)
그을음(3)과 메디시널(1)이 섞인 피트감(=4) 뒤로
레몬(4), 소금(4), 쥬시후레시(3)와 스테비아(4) 같은 단맛이 느껴진다.
입안에서 굴리면 스테비아의 단맛이 이어지며 젖은 나무(3)와 클로브(3)가 느껴질 때쯤 팔레트가 흩어진다.
팔레트의 강도는 적당한 수준이나 입에서 굴렸을 때의 지속력과 응집력은 다소 아쉽다.
Finish 3.8(83점, 꽤 좋은)
중간 정도의 강도, 중간 정도의 길이.
입에서는 그을음(4), 스테비아(4)와 레몬(3)이 맴돈다.
코에서는 그을음(3), 감초(3)와 황설탕(3)이 잡힌다.
아드벡 트라이반 배치 5 총평 84.9점
피트에서 기대하는 구수한 느낌이 팔레트에서 크게 잡히지 않고 팔레트의 지속력과 응집력이 다소 아쉽지만,
오프노트 없이 좋은 밸런스를 가지고 있어 모난데 없이 즐길 수 있는 편안한 한 잔.
좀 더 도수가 높았으면 충분한 지속력과 응집력이 있었을 것 같고, 그만한 감동이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약간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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