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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나하벤 11년 디스커버리 GM(고든 앤 맥페일) 43.0%

나무맛물 2024. 2. 2. 17:39

부나하벤 11년 GM 디스커버리

도수: 43.0%

숙성년수: 11년

캐스크: 쉐리캐

바틀 컨디션: 바이알

 

 

 

이하는 느낀 점

 

점수 기준

<2.0(65) 장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단점이 압도적

2.0(65)≤ 장점을 찾기 힘들며, 단점이 명확

2.5(70) 장점이 없지는 않지만, 단점이 더 큰

3.0(75) 단점과 장점이 엎치락 뒤치락 하는

3.5(80) 단점이 있지만 장점이 더 많은

4.0(85) 단점이 거의 없으며, 장점이 명확

4.5(90) 단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장점이 압도적

 

총점 N:P:F=3.5:5.0:1.5 기준

 

 

Nose 3.5(80점, 괜찮은)

가장 먼저 황(3)과 라즈베리(4) 같은 베리류의 과일, 프룬(3)같은 건과일의 향기가 먼저 느껴지고, 약간의 유산취(3)도 찾을 수 있다.

그 뒤로는 말린 사과 껍질(4)과 포도쨈(5)처럼 상당히 찐득하게 달라붙는 달콤한 향기와 함께 동전(3)의 메탈릭한 느낌.

끝에는 라벤더 비누(3) 같은, 플로럴함도 찾을 수 있다.

오프노트가 전반에 깔려있고, 끈끈하게 느껴지는 달달함 하나만 도드라져서 밸런스가 좋지 않다고 느껴졌다.

다만 노즈의 강도가 약하지 않은 점은 장점으로 느껴졌고, 적당히 거리를 두고 맡으면 오프노트가 덜 느껴져서 괜찮다.

 

 

Palette 2.9(79점, 그럭저럭인)

가벼운 바디감. 황(5)의 오프노트가 가장 먼저 입안을 채우고,

약간의 캐슈넛(3), 건포도(3) 뒤에 상한 우유(4) 같은 오프노트가 느껴진다.

마무리에는 젖은 나무(3)와 백후추(2)의 힌트.

 

 

Finish 2.7(77점, 평범한)

짧음~중간 사이의 길이.

황(3), 상한 우유(4), 그리고 건과일(2)이 잠시 맴돌다가 사라진다.

 

 

부나하벤 11년 GM 디스커버리 총평 79.05점

노즈에서는 상당히 달달한 느낌인데, 팔레트에서는 그 정도는 아니다.

온갖 오프노트들에 상당한 면역력을 갖추신 분이 아니라면 추천하기 어려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