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벡 언 오
도수: 46.6%
숙성년수: NAS
캐스크: 챠링한 오크, 퍼필 버번, PX캐 쓰까
바틀 컨디션: 뚜따 직후
이하는 느낀 점
Nose 3.8(83점, 좋은)
스모키(4), 재(2) 느낌의 강하지 않으나 존재감 있는, 전형적인 아드벡의 피트(6)감이 먼저 들어온다.
그 뒤로 레몬(4)의 상큼한 시트러스, 상당히 달콤한 비정제설탕 시럽(5)과 무화과(2)의 힌트가 느껴진다.
마무리로는 약간의 해조류(3), 구수한 곡물(4)과 함께, 정향(2) 같은 향신료와 세이지(2) 같은 허브의 힌트.
Palette 3.6(81점, 괜찮은)
43% 이하로 착각할법한, 도수 대비 얕은 질감.
레몬의 시트러스(6)가 가장 지배적이며, 그 뒤로 사과향을 첨가한 달달한 설탕주스(5)와 함께 강하지 않은 재(3)의 피트감이 느껴진다.
전반적으로 요거트(3)의 산미가 깔려있으며, 강하지 않은 새 나무(3)의 느낌으로 마무리된다.
Finish 3.6(81점, 괜찮은)
중간 정도의 길이.
레몬(5)과 심플 시럽의 달달함(4)이 주가 되면서 사과(3)와 요거트(2), 스모키(2), 버터(2)가 느껴진다.
아드벡 언 오 총평 81.7점
달달함과 산미가 모두 강한 편이다. 화이트 와인을 좋아한다면 이것도 좋아할 수 있을듯? 그 정도로 새콤하다.
다만 내게는 피트감이 생각처럼 강하지 않았고, 피트에서 기대하던 고소한 느낌이 좀 모자라는 느낌이라 다소 아쉬웠다.
아드벡 입문으로는 추천하고 싶지 않고, 아드벡 특유의 피트를 좋아한다면 경험치 늘리기 용으로 괜찮은 것 같다.
오늘은 유난히 요거트의 시큼함이 입에 잘 잡히는 날이라, 위 리뷰의 팔레트 부분은 감안하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고, 다른 날 먹었으면 평가가 더 나아졌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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