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레이크스 No.7 52.0%

더 레이크스 No.7
구분 : 잉글리시 싱글 몰트
증류소 : 더 레이크스

병입자 : 더 레이크스
도수 : 52.0%
숙성년수 : NAS

캐스크 :  올로로소, PX, 레드 와인
바틀 컨디션 : 뚜따 후 약 2주, 3잔 째

 

점수 기준
<2.0(65) 장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단점이 압도적
2.0(65)≤ 장점을 찾기 힘들며, 단점이 명확
2.5(70)≤ 장점이 없지는 않지만, 단점이 더 큰
3.0(75)≤ 단점과 장점이 엎치락뒤치락하는
3.5(80)≤ 단점이 있지만 장점이 더 많은
4.0(85)≤ 단점이 거의 없으며, 장점이 명확
4.5(90)≤ 단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장점이 압도적
총점 N:P:F=3.5:5.0:1.5 기준

Nose 4.1(86점)
- Top note : 말린 파인애플, 적사과(시나노 스위트), 오렌지청
-  Base note : 자두, 카카오 닙스, 먼지, 초콜릿 크림, 까베르네 쇼비뇽
-  Hint : 마른 나무, 펜넬 시드

 Volume : 낮음 / 보통 / 준수함 / 높음 / 강렬함

 

도수에 비해서는 알콜감이 상당히 있는 편이다.

짙은 색에 비해 셰리시한 느낌은 적고, 상당히 프루티하다.

시나노 스위트(부사와 아오리의 교잡종) 같은, 청사과와 적사과가 섞인 상큼한 적사과 느낌과 말린 파인애플 같은 열대과일 느낌이 주를 이루는데, 셰리-와인 캐스크를 섞은 구성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좋은 프루티함이다.

카카오 닙스, 먼지, 까베르네 쇼비뇽 같은 텁텁한 느낌과 초콜릿도 있지만, 여전히 프루티함이 주도하는 편이다.

Palate 4.0(85점)
- Top note : 적사과(시나노 스위트), 파인애플, 카카오 닙스, 헤이즐넛
- Base note : 자두, 다크 초콜릿, 마른 나무, 젖은 나무, 크랜베리
- Hint : 생강, 마늘, 정향

 Body : 물같음 / 가벼움 / 중간 / 무거움 / 매우 무거움 +약간 오일리
 Strength : 낮음 / 보통 / 준수함 / 높음 / 강렬함
 Length : 짧음 / 짧음~보통 / 보통 / 보통~김 / 김

 

색에서나 도수에서나 예상하지 못했던, 다소 가벼운 바디감에 약간 오일리한 질감이다.

노즈와 일관되게 상당히 밝고 경쾌한 프루티함이 주가 되며 베리류의 산미와 쌉싸름함이 잘 어우러진다.

마른 나무, 생강, 마늘 같은 맵싹한 느낌이 있지만 크지는 않다.

노즈에 비해서는 견과류, 자두 따위의 셰리시함과 함께 젖은 나무, 정향의 힌트가 느껴져 유러피언 오크의 개입이 있었음을 추측하게 한다.

Finish 3.8(83점)
- Nose
 ·  Top note : 파인애플, 마른 나무
 ·  Base note : 적사과(시나노 스위트), 자두, 정향
 ·  Hint : 마늘
- Palate
 ·  Top note : 마른 나무, 적사과(시나노 스위트) 
 ·  Base note : 생강, 파인애플, 자두
 ·  Hint : 크랜베리, 황설탕

 Strength : 약함 / 약함~중간 / 중간 / 중간~강함 / 강함
 Length : 짧음 / 짧음~보통 / 보통 / 보통~김 / 김

 

노트 구성에는 흠잡을 게 없으나, 길이가 다소 아쉬운 피니시.

 

 

더 레이크스 No.7   총평 85.05점

 

장점 : 밝은 프루티함. 오프노트 없이 깨끗한 타입. 오키함이 과하지 않고 캐스크와 스피릿 간의 밸런스가 좋음.

 

단점 : 다소 길이가 아쉬운 피니시.

 

기타 코멘트 : 밝은 프루티함과 적당한 셰리시함이 잘 어우러진 한 잔. 캐스크 구성이 유사한 글렌알라키 10cs 라인업들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이쪽이 힘은 다소 약할지언정 더 프루티해서 더 취향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