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모어 18년 딥 앤 컴플렉스 43.0%

보모어 18년 딥 앤 컴플렉스
구분: 아일라 싱글 몰트
증류소: 보모어
도수: 43.0%
숙성년수: 18년

캐스크: 올로로소, PX
바틀 컨디션: 뚜따 직후

점수 기준
<2.0(65) 장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단점이 압도적
2.0(65)≤ 장점을 찾기 힘들며, 단점이 명확
2.5(70)≤ 장점이 없지는 않지만, 단점이 더 큰
3.0(75)≤ 단점과 장점이 엎치락뒤치락하는
3.5(80)≤ 단점이 있지만 장점이 더 많은
4.0(85)≤ 단점이 거의 없으며, 장점이 명확
4.5(90)≤ 단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장점이 압도적
총점 N:P:F=3.5:5.0:1.5 기준

Nose 4.1(86점)
Top note : 건포도, 굴뚝 그을음
Base note : 밤꿀, 젖은 담뱃잎, 카라멜, 말린 그린 망고
Hint : 정향, 고무, 유산취(올로로소), 요오드

Volume : 낮음 / 보통 / 준수함 / 높음 / 강렬함

 

근래 맡아본 것들 중 가장 직관적인 건포도 노트가 느껴지고, 예상보다는 피트의 존재감도 상당히 느껴진다.

다만 대체로 모든 향이 은은해서 어느 하나가 확 지배적이라는 느낌이 없다.

바틀 네이밍이 납득되는 정도로 복합적이다.

말린 그린 망고에서 느껴본 특유의 약간 메탈릭한 느낌도 인상적이고, 올로로소 특유의 유산취도 약간은 있다.

전체적으로 올로로소 비중이 PX보다는 7:3 정도로 더 높다는 느낌.

Palate 4.0(85점)
Top note : 담뱃잎, 말린 과일(건포도, 대추야자), 굴뚝 그을음
Base note : 레드와인(메를로), 산딸기, 라즈베리, 태운 나무
Hint : 견과류(아몬드, 피칸), 다크 초콜릿, 요오드

Body : 물같음 / 가벼움 / 중간 / 무거움 / 뻑뻑함
Strength : 낮음 / 보통 / 준수함 / 높음 / 강렬함
Length : 짧음 / 짧음~보통/ 보통 / 보통~김 / 김

Finish 4.1(86점)
Palate
- Top note : 산딸기, 담뱃잎
- Base note : 다크 초콜릿, 굴뚝 그을음
Nose
- Top note : 굴뚝 그을음, 젖은 담뱃잎
- Base note : 건포도, 정향, 고무

Strength : 약함 / 약함~중간 / 중간 / 중간~강함/ 강함
Length : 짧음 / 짧음~보통/ 보통/ 보통~김 / 김

 

보모어 18년 딥 앤 컴플렉스 총평 85.50점

팔레트에서도 PX보다는 올로로소의 비중이 거 크게 느껴지며, 피트감도 적당히 있다.

건포도, 대추야자 같은 끈적한 단맛이 느껴지는 와중에 진한 담뱃잎 느낌과 적당한 피트감, 메를로가 연상되는 와이니함이 상당하지만, 결코 어느 하나가 지배적이지는 않다.

입안에서 굴리면 은근한 올로로소의 견과류 느낌이 슬쩍 느껴진다.

'셰리'에 더 방점이 찍힌 셰리피트라고 느껴지며 밸런스도 좋고 개성도 있다.

피티드 위스키로서보다도 잘 만든 '셰리'로서의 완성도가 크게 다가왔던 한 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