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칙 28 1993 GM
구분: 아일랜즈 싱글 몰트
증류소: 토버모리
도수: 54.1%
숙성년수: 28년
캐스크: 리필 쉐리벗
바틀 컨디션: 바이알
이하는 느낀 점
Nose 4.1(86점, 훌륭한)
약간의 아세톤(3), 프룬(3), 그리고 레몬필(4)의 시트러스함이 먼저 느껴진다.
코가 익숙해지면 서양배(5), 텁텁한 과일껍질(4), 그리고 생강(2)의 힌트가 느껴진다.
전체적으로 노즈의 강도가 강하지 않다고 느껴졌으며, 피트의 존재감 역시 매우 미미하다.
레칙이라는 것을 의식하지 않고 노징했으면 피트인 줄도 몰랐을 듯.
깊게 들이마시면, 복숭아(3)와 서양배(4)가 느껴진다.
Palette 3.9(84점, 아주 좋은)
비정제설탕 시럽같은 달달함(5)이 먼저 들어오고, 가루약 같은 묘한 피트감(4)이 느껴진다.
이어 서양배(4)와 함께, 레몬(4), 오렌지(3)가 섞인 시트러스함(=7)이 상당히 존재감있게 들어온다.
마무리에서는 서양배(3)가 쭉 이어지며, 과일 껍질을 씹는듯한 탄닌감(4)과 오키함(3), 후추(3) 같은 알싸함이 느껴지며 마무리된다.
노즈에서보다는 팔레트에서 확실히 피트의 존재감이 느껴진다.
Finish 4.0(85점, 훌륭한)
꽤 긴 길이.
가루약 같은 은은한 피트감(3)과 서양배(3), 레몬필(4)의 시트러스함, 그리고 까끌까끌한 탄닌감(3) 약간이 입안에 맴돈다.
레칙 28 1993 GM 총평 84.85점
전체적으로 높은 완성도가 느껴졌지만, 약한 피트감의 역할이 내게는 조금 아리송하게 느껴졌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나는 중간 정도(탈리스커 같은)나 아예 강한(라프로익, 아드벡 같은) 피트감이 있거나, 아예 피트가 없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내가 마셨을 때도 꽤 훌륭하게 느꼈지만, 약피트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나보다 훨씬 더 좋은 평가를 하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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