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뮤 VSOP
구분: 꼬냑
증류소: N/A
도수: 40.0%
숙성년수: 4년
캐스크: 프렌치 오크
바틀 컨디션: 뚜따 약 9개월
점수 기준
<2.0(65) 장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단점이 압도적
2.0(65)≤ 장점을 찾기 힘들며, 단점이 명확
2.5(70)≤ 장점이 없지는 않지만, 단점이 더 큰
3.0(75)≤ 단점과 장점이 엎치락 뒤치락 하는
3.5(80)≤ 단점이 있지만 장점이 더 많은
4.0(85)≤ 단점이 거의 없으며, 장점이 명확
4.5(90)≤ 단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장점이 압도적
총점 N:P:F=3.5:5.0:1.5 기준
Nose 3.7(82점, 좋은)
꼬냑 특유의 본드스러운 에스테르(3)와 니스(2)의 힌트, 다소 시큼하게 쉬기 직전의 포도(4)가 먼저 느껴진다.
그 뒤로는 약간의 메탈릭(3), 이끼(2)와 리치(5), 은은한 장미(3), 아니스(3), 꿀(3)을 찾을 수 있고, 계속 노징하면 소다(4)향도 느껴진다.
노즈의 강도는 준수하고, 볼륨은 보통 수준이다.
특출난 점은 없으나, 편안하게 노징을 즐기기에 문제가 없다.
노징을 길게 가져갈수록 긍정적인 부분이 살아난다.
특히 리치의 느낌이 중간에 빵하고 올라오는데, 장미같은 플로럴한 느낌과 꽤나 잘 어울린다.
생각보다 꽤나 가벼운 향조가 지배적이고, 그게 좋게 느껴진다.
Palette 3.4(79점, 그럭저럭인)
아몬드(3), 캐슈넛(2) 같은 견과류의 고소함(=5)과 건포도를 씹지 않고 입안에서 굴리는 느낌(4)이 먼저 느껴지고,
녹즙(4), 은은히 깔리는 젖은 나무(3), 적사과(3)와 리치(3)가 뒤따라 들어온다.
팔레트의 강도는 약함~중간 사이이며, 응집력과 지속력 모두 약하다.
팔레트의 강도와 응집력, 지속력이 모두 아쉽다는게 단점이지만, 그걸 제하면 단점이 크지는 않다.
단점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장점이 크게 다가오지 않아 아쉽다.
Finish 3.4(79점, 그럭저럭인)
낮은 강도, 짧은 길이.
입에서는 옅은 포도껍질(2), 아몬드(2), 젖은 나무(2)가 남는다.
코에서는 리치(3), 장미(2)와 향수(2)같은 느낌이 잡힌다.
까뮤 VSOP 총평 80.05점
노즈는 상당히 즐길만하지만, 나머지가 모두 아쉽다.
왠만하면 칵테일로 소비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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