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사 베이 R1.2 스윗 스모크 48.9%

 

아일사베이 R1.2 스윗 스모크 48.9%

구분: 로우랜드 싱글 몰트

증류소: 아일사 베이

도수: 48.9%

숙성년수: NAS

캐스크: 소형 버번캐에서 6~9개월 숙성 후 리필 버번캐에서 수년간 숙성

바틀 컨디션: 바이알

 

점수 기준

<2.0(65) 장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단점이 압도적

2.0(65)≤ 장점을 찾기 힘들며, 단점이 명확

2.5(70)≤ 장점이 없지는 않지만, 단점이 더 큰

3.0(75)≤ 단점과 장점이 엎치락 뒤치락 하는

3.5(80)≤ 단점이 있지만 장점이 더 많은

4.0(85)≤ 단점이 거의 없으며, 장점이 명확

4.5(90)≤ 단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장점이 압도적

총점 N:P:F=3.5:5.0:1.5 기준

이하는 느낀 점

 

Nose 3.5(80점, 괜찮은)

저숙성의 시큼보다는 비릿에 좀 더 가까운, 요거트(5)가 존재감을 뽐낸다. 스모키한 피트감(3)이 있지만 옅은 수준이다.

그 뒤로는 꿀(2)과 시럽(2)을 반반 섞을 듯한 달콤(=4)함, 구운 곡물류의 구수함(4)이 뒤따른다.

노징을 계속하면 단감(1), 사과(2)가 섞인 프루티(=3)함 약간과, 오렌지필(2)의 힌트.

 

요거트의 느낌이 점수를 다소 깎아먹는다. 피트감이 더 강했을 뚜따 직후라면 이 오프노트를 많이 가려줘서 상당히 괜찮았을 것 같다.

 

 

Palette 3.7(82점, 좋은)

노즈와 일관되게 시큼보다는 비릿에 가까운 요거트(4)의 느낌이 완연하며, 피트감(3)도 강하지 않다.

레몬필(3) 약간과 심플 시럽(4), 카라멜(1)이 섞인 달콤함(=5)이 꽤 직관적이다.

곡물류의 고소함(3)이 약간 느껴지며, 백후추(2)의 힌트와 감초(3)가 느껴지며 마무리.

 

저숙성감을 감출수는 없었지만, 저숙성 치고는 꽤 괜찮았다.

자꾸 비교 대상으로 스모키 스캇이 연상되었는데 스모키 스캇보다는 낫다.

팔레트에서도 피트감이 더 강했었더라면 요거트를 상당히 가려줘서 더 평가가 올라갔을 것 같다.

 

 

Finish 3.7(82점, 좋은)

중간 정도의 강도, 중간 정도의 길이.

코에서는 피트(3), 달큰한 시럽(3), 사과의 힌트(2)와 요거트(2)가 잡힌다.

입안에서는 요거트(2), 레몬(2), 피트감(2)과 감초(4), 심플 시럽(3), 사과(2)가 맴돈다.

 

 

아일사베이 R1.2 스윗 스모크 48.9% 총평 81.3점

저숙성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준수한 편.

뚜따 직후에 피트감이 좀 더 강했더라면, '스윗 스모크'라는 이름이 딱 맞았을 것 같고 그 때가 이 녀석을 마시기에 가장 좋았을 때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