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터키 8년 101
구분: 켄터키 버번
증류소: 와일드 터키
도수: 50.5%
숙성년수: 8년
캐스크: 버진캐
바틀 컨디션: 바이알(에어링 낭낭)
와일드 터키 NAS 101
구분: 켄터키 버번
증류소: 와일드 터키
도수: 50.5%
숙성년수: 6~8년 블렌드
캐스크: 버진캐
바틀 컨디션: 소분병(에어링 낭낭)
Nose
와일드 터키 8년 101 3.8(83점, 꽤 좋은)
아세톤(2), 라이 풀떼기(3), 카라멜(4), 비정제설탕(2), 말린 나무의 향(4)과 나무 뿌리(3).
와일드 터키 NAS 101 SV 3.5(80점, 괜찮은)
아세톤(4), 라이 풀떼기(4), 비정제설탕(3)과 옅은 말린 나무 향(2).
일단 노즈부터 8년이 NAS 101보다 더 복합적이다.
NAS 101에서는 8년 같은 진득한 카라멜이나 나무의 느낌이 잘 나오지 않고, 아세톤, 라이 풀떼기 같은 오프노트가 더 튄다.
Palette
와일드 터키 8년 101 3.8(83점, 꽤 좋은)
아세톤(2), 체리(2), 라이 풀떼기(4), 생강(2), 새 나무(5)와 카라멜(4), 죠리퐁(3).
와일드 터키 NAS 101 3.6(81점, 꽤 괜찮은)
아세톤(4), 라이 풀떼기(5), 생강(3), 후추(2), 새 나무(5), 죠리퐁(4).
팔레트에서도 NAS 101이 아세톤과 생강, 후추 같은 매운맛이 튀는 반면, 진득한 카라멜 같은 달콤함은 별로 찾을 수 없다.
단순히 더 강한 '킥'을 원한다면 NAS 101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을 것 같지만, 적어도 내 입에는 아니었다.
Finish
와일드 터키 8년 101 3.7(82점, 좋은)
중간 정도의 강도, 중간 정도의 길이.
코에서는 옅은 체리(3), 카라멜(4)과 새 나무(4).
입에서는 죠리퐁(4), 라이 풀떼기(2)와 새 나무(2).
와일드 터키 NAS 101 3.7(82점, 좋은)
중간~강함 사이의 강도, 중간~김 사이의 길이.
코: 체리(2)의 힌트, 죠리퐁(4)과 새 나무(4)
입: 비정제설탕(3), 죠리퐁(3), 생강(3)과 라이 풀떼기(2).
노트의 구성은 8년이 더 좋지만, 강도와 길이는 NAS가 더 낫다고 느껴져서 각기 서로 장점이 다르다는 느낌을 주었다.
여운은 둘다 좋은 편이다.
총평
와일드 터키 8년 101 82.85점
NAS와 비교했을 때 2년 이하의 차이인건데, 퍼포먼스에서 상당한 차이가 난다고 느낀다.
가격을 생각하면 확실히 대체.재가 없을 것 같다.
와일드 터키 NAS 101 80.8점
개인적으로 와일드 터키 NAS 101은 처음 마셔봤던 버번이고, 이걸 마셔보고 나는 버번이 취향이 아닌가 생각했을 정도로 먹기 힘들었다.
내가 버번에 더 익숙해져 가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는데 에어링이 되면서 평가가 계속 올라간다...
전에 셀프로 기록했을 때에는 78.2점이었는데, 이제는 평가가 상당히 준수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더 강렬한 자극을 찾는 분이 아니라면 8년을 집을 수 있는 상황에서 굳이 NAS 101을 집을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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