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답 : 하이랜드 파크 더 라이트 17년 52.9%
구분 : 아일랜즈 싱글 몰트
증류소 : 하이랜드 파크
병입자 : 에드링턴 그룹(OB)
도수 : 52.9%
숙성년수 : 17년
캐스크 : 리필 아메리칸 오크
바틀 컨디션 : 바이알
추정
증류소 : ① 글렌 엘긴 ② 글렌리벳 ③ 글렌버기
도수 : 50~53%
숙성년수 : 25~30년
캐스크 : ① 리필 버번 캐스크 ② 리필 아메리칸 오크 셰리 캐스크
추론
레그가 맺힌 뒤 꽤나 버티며, 떨어질 때의 모습이나 속도로 볼 때 점도가 꽤나 높다.
코에서의 알콜 자극은 50~55% 사이 정도의 느낌.
리필 버번 캐스크나, 리필 셰리 아메리칸 오크 캐스크 사이에서 고민되는데, 박과류나 사과 노트는 리필 버번캐스크를 연상시키고 라즈베리나 토피, 자두, 호두 노트는 리필 셰리 아메리칸 오크를 연상시킨다.
헷갈리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리필 셰리에서는 박과류 느낌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리필 버번 캐스크라는 쪽으로 마음이 기운다.
입안에서는 꽤나 부드러운 질감에 고숙성일 것 같은데, 점도가 높지 않고 밀도감이 높지 않은 와중에 중반부에서 알콜 자극이 한번 치고 지나가서 헷갈린다.
부드럽고 실키한 질감에서는 25~30년 정도의 꽤 고숙성인 것 같고, 힘과 밀도감으로 보면 15년 내외일 것 같아서 어렵다.
명확하게 떠오르는 증류소는 없으나, 박과류와 사과 조합을 느꼈던 증류소들을 떠올려 보면 글렌 엘긴, 글렌리벳, 글렌버기 정도가 떠오른다.
고민은 되지만, 리필 버번 캐스크가 맞다면 꽤 25~30년 내외의 고숙성에 50~53% 정도의 도수일 것 같다.
총점 : 88.50점 (N : P : F = 3.5 : 5 : 1.5)
Nose 88점
노트 구성 선호도 : 상(A)
- Major Notes : 카나리 멜론, 적사과(시나노 스위트), 라즈베리
- Minor Notes : 레몬 제스트, 양상추, 바닐라, 사양꿀, 토피, 황도복숭아, 자두, 호두
알콜 자극 대비 볼륨 : 중상+(B+)
- Alcohol : 낮음 / 보통 / 다소 높음 / 높음 / 강렬함
- Volume : 낮음 / 보통 / 준수함 / 높음 / 강렬함
노즈의 공간감 : 중상(B)
- Complexity : 낮음 / 보통 / 준수함 / 높음 / 매우 높음
- Clarity : 낮음 / 보통 / 준수함 / 높음 / 매우 선명함
다채로운 과일 노트들이 느껴지며 싱그러운 양상추가 연상되는 채소의 뉘앙스, 바닐라, 토피와 사양꿀, 그리고 연하게 호두의 힌트가 있다.
잘 익은 과일들과 생기있는 채소, 바닐라, 사양꿀, 토피까지 노트 구성에서 단점으로 꼽을만한 요소가 없다.
초반을 제외하면 금새 알콜은 깊게 코를 박고 노징해도 별로 부담이 되지 않을 정도로 잘 통제되어 있고, 볼륨도 좋다.
Palate 89점
노트 구성 선호도 : 중상(B+)
- Major Notes : 카나리 멜론, 황도복숭아, 바닐라
- Minor Notes : 사양꿀, 감귤, 자두, 넛맥, 시나몬, 브라질 너트, 호두
촉감 평가 : 상(A)
- Texture
초반 : 실키 (점도 : 중하, 마찰 : 하) → 중반 : 크리스피(점도 : 하, 마찰 : 상) → 후반 : 실키 (점도 : 중하, 마찰 : 하)
- Chemosthesis
열감(알콜 자극) : 중 / 매움 : 하 / 수축감(탄닌) : 중 / 청량감 : 하 / 금속성 자극 : 없음 / 마취감 : 중
구조감 평가 : 중상+(B+)
- Density : 몇 가지 순도 높은 핵심 노트가 주는 선명한 밀도감
- Balance : 중상
단맛 : 중상 / 신맛 : 중하 / 쓴맛 : 하 / 짠맛 : 하 / 감칠맛 : 하
- Development : 기승전결을 갖췄지만, 변화의 폭은 다소 떨어짐
노트는 다양한 과일과 바닐라, 사양꿀 같은 달콤함, 약간의 넛맥과 시나몬, 그리고 견과류까지 좋은 구성이다.
아주 부드러운 질감이며, 미드 팔레트에 한번 찔러주는 알콜 자극과 마취감이 있다.
Finish 88점
노트 구성 선호도 : 상(A)
- Retronasal : 카나리 멜론, 적사과(시나노 스위트), 바닐라, 사양꿀, 양상추
- Oral : 카나리 멜론, 황도복숭아, 파인애플, 호두
전개 평가 : 중상(B)
- Length : 중간~김
- Development : 적당한 강도로 시작해 천천히 감쇄됨
약간 긴 피니시로, 적당한 강도로 천천히 감쇄된다.
블라인드 후기
여기서도 역시 피트감을 못 잡아내서 크게 틀렸지만, 이번 하이랜드 파크 3종 블라인드 중에서 그나마 괜찮은 편이었던 블라인드.
결국 리필 버번과 리필 아메리칸 오크 셰리를 섞어쓴 게 맞는 것 같다.
도수와 캐스크 정보는 얼추 맞췄는데, 증류소에서 완전히 엇나갔다.
부드러운질감과 낮은 힘과 밀도감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부드러운 질감 쪽을 더 신뢰하고 고숙성으로 추정했는데, 팔레트에서의 낮은 힘과 밀도감 쪽을 신뢰하는게 맞았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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