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렌피딕 12년 40.0%
캐스크 : 버번 + 유러피언 셰리 오크
총점 : 83.00점
Nose 3.8(83점) : 서양배, 단감, 바닐라, 심플 시럽, 넛맥, 정향, 나무 합판, 마늘, 생알콜, 월계수잎
Volume : 낮음 / 보통 / 준수함 / 높음 / 강렬함
첫 노징에는 서양배, 단감, 바닐라, 심플 시럽처럼 단순하고도 알기 쉬운 달콤함이 직관적이며, 넛맥, 정향 같은 유러피언 오크의 영향이 약간 느껴진다.
알콜 자극은 거의 없으나, 손소독제와 같은 생알콜 느낌이 약간 있다.
잔에서 시간을 주면 줄수록 나무 합판, 생마늘 같은 알싸함이 연상되는 나무향과 약간 시원한 월계수잎의 힌트가 느껴진다.
확실히 노즈가 플랫하고 향의 집중도가 낮으며, 볼륨이 약하지만, 거슬릴만한 요소가 별로 없다.
Palate 3.8(83점) : 비정제설탕, 적사과, 단감, 감귤, 소프트 우드, 생마늘, 중배전 커피
Body : 물같음 / 가벼움 / 중간 / 무거움 / 매우 무거움
Strength : 낮음 / 보통 / 준수함 / 높음 / 강렬함
알콜 자극 : 하 / 매움 : 하 / 탄닌 : 중하
단맛 : 중상 / 신맛 : 중 / 쓴맛 : 중 / 짠맛 : 중하 / 감칠맛 : 중하
연한 맛이지만 묽은 정도는 아니며, 비정제설탕 같은 단맛이 꽤나 많다.
적사과, 단감, 감귤 같은 과일 느낌에 소프트 우드 계열의 우디함, 생마늘 절편의 알싸한 터치 약간이 팔레트 전반을 관통한다.
입안에서 굴리면 단맛은 약간 톤다운되고 중배전 커피 같은 쓴맛이 살짝 올라오지만, 나쁜 느낌은 아니다.
힘이 좋은 것은 아니며 노트들도 비정제설탕의 뚜렷한 단맛 말고는 대체로 흐리멍텅 하지만, 그만큼 부담없이 가볍게 홀짝이거나, 다른 활동을 하면서 마시기에는 좋을 것 같은 인상.
스테디셀러답게 저가임에도 오프노트나 거슬리는 지점 없이 잘 다듬어낸데다가, 좋은 음용성에 40% 도수의 다른 위스키들이 그렇듯이 워터리해서 아쉬운 바디감도 아니다.
Finish 3.8(83점) : 서양배, 감귤, 단감, 바닐라, 심플 시럽 // 비정제설탕, 단감, 마늘, 소프트 우드
Length : 짧음 / 짧음~중간 / 중간 / 중간~김 / 김
Strength : 낮음 / 보통 / 준수함 / 높음 / 강렬함
비후방감각에서는 서양배, 감귤, 단감, 바닐라, 심플 시럽 같은 프루티하고 달콤한 느낌이 잠시 맴돈다.
입 안에서는 비정제설탕과 단감을 중심으로 마늘과 약간의 우디함이 지나간다.
장점 : 오프노트나 거슬리는 자극 없이 쉽게 넘어가는 좋은 음용성. 단당류와 과일의 달콤함을 중심으로 약간의 오크터치가 들어가 균형이 잘 잡힌 팔레트.
단점 : 노즈에서의 생알콜향. 노트의 집중도. 짧고 약한 피니시.
총평 : 대기업 글로벌 스테디셀러가 주는 안정감과 편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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