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아카이브/위스키

쿨 일라 11년 팔로 코르타도 CA 46.0%

나무맛물 2026. 5. 26. 20:56


 

쿨 일라 11년 팔로 코르타도 CA 46.0%
캐스크 : 팔로 코르타도
 
총점 : 85.50점
 
Nose 4.1(86점) : 건포도, 말린 오렌지 휠, 오렌지 마멀레이드, 토피, 스모키(재, 장작), 볶은 땅콩, 훈제 소시지, 헤이즐넛, 버터 쿠키, 메탈릭, 해조류
Volume : 낮음 / 보통 / 준수함 / 높음 / 강렬함

건포도와 말린 오렌지 휠 같은, 달콤하게 말린 과일의 느낌에 더해 토피까지 달큰하다.
개인적으로 피트 위스키들에서 아주 매력적으로 느끼는 볶은 땅콩 느낌이 터치 정도로 느껴지는데, 이 점이 참 좋다.
잔에서 시간을 주니 훈제 소시지와 함께 메탈릭한 느낌도 살짝 올라오는데, 크게 나쁜 인상은 아니다.

Palate 4.0(85점)
: 토피, 태운 설탕, 오렌지 필, 스모키(재, 장작), 중강배전 커피, 태운 보리, 생강
Body : 물같음 / 가벼움 / 중간 / 무거움 / 매우 무거움
Strength : 낮음 / 보통 / 준수함 / 높음 / 강렬함
알콜 자극 : 중  / 매움 : 중  / 탄닌 : 중상(거친 탄닌)
단맛 : 중상 / 신맛 : 중  / 쓴맛 : 중상  / 짠맛 : 중하  / 감칠맛 : 하

토피 같은 달콤함이 리드하지만, 다양한 종류의 쓴맛이 느껴진다.
태운 설탕, 오렌지 껍질, 중강배전으로 볶은 커피, 태운 보리.
이런 쓴맛이 팔레트 초반부터 끝까지 쭉 이어지지만, 토피의 달콤함도 상당하고, 피트 뉘앙스와 합쳐지다보니 밸런스가 나쁘지 않다.
노트 구성은 좋지만, 오크 탄닌이 다소 거칠고, 생강 같은 매운맛도 있어서 전체적으로 매끄럽거나 훌륭한 질감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즐거운 구성.
 
Finish 4.1(86점) : 스모키(장작, 재), 말린 오렌지 휠, 볶은 보리, 생강 // 토피, 말린 오렌지 휠, 볶은 보리, 스모키
Length : 짧음 / 짧음~중간 / 중간 / 중간~김 / 김
Strength
 : 낮음 / 보통 / 준수함 / 높음 / 강렬함

비후방감각에서는 장작, 재 같은 스모키함과 함께 말린 오렌지 휠, 볶은 보리, 생강 같은 느낌이 맴돈다.

입 안에서는 토피, 말린 오렌지 휠, 볶은 보리, 스모키함이 맴돈다.
힘이나 길이가 아쉽고 노트도 단순하지만, 노트 구성이 나쁘지 않고, 입안에서는 쓴맛이 가시고 새콤달콤하고 스모키한 뉘앙스만 남는 점, 생강 느낌은 되려 비후방감각에만 남고 입안에는 매운 느낌 없이 사라지는 것도 매력적이다.
 

장점 : NPF 모두 노트 구성이 좋으며, 좋은 쉐리 피트로서의 덕목을 갖추고 있음. 퍼스트필 셰리 캐스크로만 이루어졌거나, 대부분 퍼스트필이 들어간 것 처럼 셰리의 느낌이 꽤나 진함.

 

단점 : 다소 거친 오크 탄닌과 생강 같은 매운 맛.

 

총평 : 특별히 인상적이지는 않지만, 잘 만들어진 셰리드 쿨 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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