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아카이브/위스키

믹터스 싱글 배럴 라이 42.4%

나무맛물 2026. 4. 10. 16:16

 
 
 
믹터스 싱글 배럴 라이 42.4%

캐스크 : 챠링한 아메리칸 버진 오크
 
총점 : 85.50점
 
Nose 4.1(86점) : 카라멜, 아마레또, 말린 타임, 세이지, 체리 코크(닥터 페퍼), 스피어민트, 아니스

Volume : 낮음 / 보통 / 준수함 / 높음 / 강렬함

알콜 자극은 높지 않다.
달콤한 카라멜, 아마레또 같은 달콤함과 함께 타임과 세이지의 향이 강렬하게 피어오른다.
닥터 페퍼 같은 체리 코크의 향도 굉장하고, 민티함은 상대적으로 점잖게 가라앉아 있다.
개인적으로 라이 위스키를 그리 선호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노즈의 볼륨이 풍성한 편이며
거슬리는 점 없이 향긋한 허브와 비교적 가벼운, 그러나 날아다니지는 않는 적당한 달콤함의 조합이 좋다.

Palate 4.0(85점)
: 니스칠한 나무합판, 카라멜, 중약배전 커피, 체리 코크, 호두 내피, 오렌지 알베도, 타임, 스피어민트, 시나몬, 넛맥
Body : 물같음 / 가벼움 / 중간 / 무거움 / 매우 무거움
Strength : 낮음 / 보통 / 준수함 / 높음 / 강렬함
알콜 자극 : 중  / 매움 : 하  / 탄닌 : 중상(거침)
단맛 : 중상 / 신맛 : 중  / 쓴맛 : 중하  / 짠맛 : 하  / 감칠맛 : 중

니스칠한 나무 합판이 연상되는 거친 오키함과 중약배전 커피의 산미와 약간 고소하고도 쓴맛, 주로 카라멜, 부수적으로 체리 코크의 단맛이 존재감있게 입안을 채운다.
중반부터는 호두 내피와 오렌지 알베도의 떫은 탄닌과 쓴맛, 그리고 약간의 산미가 살짝 도드라지며,
뒤이어 타임과 스피어민트, 시나몬, 넛맥 같은 허브와 향신료들이 부드럽게 입안을 채운다.
낮은 도수임에도 빈 곳 없이 맛을 잘 채우고 있다는 점에서는 역시 믹터스다운 장점이 드러나지만, 낮은 도수 치고는 알콜 자극이 적당히 느껴지는 편이다.
다소 거칠고 날 것처럼 느껴지는 오키함은 있으나 거슬리는 수준은 아니며,  좋은 달콤함과 함께 라이 위스키의 허브 같은 장점을 뚜렷이 보여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런 엔트리급 라이에서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낫다.
 
Finish 4.1(86점) : 크랜베리, 다크초콜릿, 바나나, 타임, 세이지, 시나몬, 오렌지, 체리 코크, 바닐라
Length : 짧음 / 짧음~중간 / 중간 / 중간~김 / 김
Strength
 : 낮음 / 보통 / 준수함 / 높음 / 강렬함

비후방 감각에서는 크랜베리와 다크 초콜릿, 푹 익은 바나나와 타임, 세이지 같은 허브와 바닐라가 주로 느껴진다.
입 안에서는 크랜베리와 다크 초콜릿, 오렌지와 체리 코크, 세이지의 풍미가 맴돈다.
 

장점 : 낮은 도수임에도 부드럽게 꽉 차 있는 맛. 향긋한 허브 노트가 풍성함. 좋은 단맛을 중심으로 신맛, 쓴맛의 밸런스가 좋음.

 

단점 : 펀치력 있는 노트는 없음. 입에서 느껴지는 약간의 거칠고 날 것처럼 느껴지는 오키함. 

 

총평 : 카라멜과 오크 위에 향긋한 허브를 듬뿍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