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세니 스몰 배치
구분: 켄터키 버번 위스키
증류소: 헤븐힐
도수: 46.0%
숙성년수: NAS
캐스크: 버진캐
매시빌: 옥수수 68%, 밀 20%, 몰트 12%
바틀 컨디션: 바이알
이하는 느낀 점
Nose 3.7(82점, 좋은)
먼저 절제된 아세톤(3)과 바닐라(4), 오렌지(5)와 함께 카라멜(2)의 힌트가 느껴진다.
림에서 좀 거리를 두고 맡으면 버터 스카치 캔디(4)가 느껴지기도 한다.
길게 노징하면, 단맛이 빠진 서양배(2)의 힌트, 식빵 중앙의 흰 부분(3)도 약간 찾을 수 있다.
특출난 데도 없지만 특별히 흠 잡을데도 없어 꽤 기분좋게 노징할 수 있다.
Palette 3.6(81점, 괜찮은)
입안에서는 존재감 있는 아세톤(5)이 먼저 퍼지고 난 후, 오렌지(4)가 뒤이어 따라온다.
그 뒤로는 새 나무(4)의 느낌, 노란 술빵(4)으로 이어졌다가, 꽤 떫은 탄닌감(4)도 느껴진다.
이후 백후추(3)와 후추(2) 같은 알싸함으로 마무리된다.
Finish 3.4(79점, 그럭저럭 하는)
중간 정도의 길이.
술빵(7) 같은 여운이 상당히 강하다. 오렌지(2)의 힌트와 입안에 까끌한 탄닌(3)이 남는다.
라세니 스몰 배치 총평 81.05점
노징은 꽤 좋았지만 팔레트에서 (강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전히) 존재감 있는 아세톤의 느낌, 그리고 팔레트와 피니쉬에서의 술빵 같은 느낌이 취향이 아니었다.
정말 마시고 난 뒤 여운이 술빵 먹고 난 뒤 입안에 맴돌던 그 느낌과 너무 유사해서 깜짝 놀랐다.
마트에서 할인할 때 집을까말까 집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참았는데 그 때 참길 잘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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