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로시스 2015 9년 SV 100 프루프 에디션
구분: 스페이사이드 싱글 몰트
증류소: 글렌로시스
도수: 57.1%
숙성년수: 9년
캐스크: 퍼필 올로로소
바틀 컨디션: 바이알
점수 기준
<2.0(65) 장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단점이 압도적
2.0(65)≤ 장점을 찾기 힘들며, 단점이 명확
2.5(70)≤ 장점이 없지는 않지만, 단점이 더 큰
3.0(75)≤ 단점과 장점이 엎치락 뒤치락 하는
3.5(80)≤ 단점이 있지만 장점이 더 많은
4.0(85)≤ 단점이 거의 없으며, 장점이 명확
4.5(90)≤ 단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장점이 압도적
총점 N:P:F=3.5:5.0:1.5 기준
Nose 3.6(81점, 꽤 괜찮은)
먼저 진득한 프룬(5)과 밀가루반죽의 풋내(4), 헤이즐넛(4)과 생땅콩(2)의 견과류(=6)가 먼저 느껴진다.
계속 노징하면 경유(3)와 크레파스(5) 같은 느낌이 상당히 치고 올라오며,
은은한 토피(3)와 흑설탕(3)의 단내, 말린 사과껍질(4), 바닐라(2)의 힌트와 시나몬(3)도 찾을 수 있다.
노징 초반의 인상과 후반의 인상이 상당히 다른 케이스로, 공기와의 접촉에 따라 캐릭터가 많이 바뀌는 녀석인 것 같다.
잔에서 시간이 길어질수록 경유, 크레파스 같은 느낌이 세게 치고 올라와 처음에는 오프노트가 아니었던 것이 오프노트가 된다.
Palette 3.7(82점, 좋은)
먼저 프룬(5)과 헤이즐넛(4), 볶은 보리(3), 오렌지필(5), 젖은 나무(3)가 느껴진다.
입안에서 굴리면 기름에 푹 담근 견과류(5)와 당분도 산미도 별로 없는 맹맹한 맛없는 오렌지(3), 볶은 보리(2), 황설탕(2)이 이어지다가,
마지막에 클로브(3), 프룬(3), 태운 설탕(3), 생강(2)이 조금씩 치고 올라오며 마무리.
팔레트의 강도는 준수하고, 응집력과 지속력 모두 준수하다.
Finish 3.7(82점, 좋은)
중간~강함 사이의 강도, 중간~김 사이의 길이.
입에서는 말린 무화과(3), 헤이즐넛(3), 오렌지필(5), 볶은 보리(2), 커피(2)와 황설탕(3)이 남는다.
코에서는 무화과(3), 후추(3), 오렌지 알베도(3)와 버터(4)가 잡힌다.
글렌로시스 2015 9년 SV 100 프루프 에디션 총평 81.65점
그럭저럭 무난하게 즐길만한 점이 있으나, 노즈에서의 경유, 크레파스 같은 냄새는 좀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오일리함에 둔감한 편인데, 굉장히 오일리하다고 느껴진 팔레트.
기름진 견과류가 꽤나 도드라지는 위스키로 이런 느낌을 즐기는 분에게 잘 맞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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