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 기리 2003 20년 SMWS 19.92
구분: 스카치 싱글 몰트
증류소: 글렌 기리
도수: 52.3%
숙성년수: 20년
캐스크: 퍼필 버번캐
바틀 컨디션: 바이알
점수 기준
<2.0(65) 장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단점이 압도적
2.0(65)≤ 장점을 찾기 힘들며, 단점이 명확
2.5(70)≤ 장점이 없지는 않지만, 단점이 더 큰
3.0(75)≤ 단점과 장점이 엎치락 뒤치락 하는
3.5(80)≤ 단점이 있지만 장점이 더 많은
4.0(85)≤ 단점이 거의 없으며, 장점이 명확
4.5(90)≤ 단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장점이 압도적
총점 N:P:F=3.5:5.0:1.5 기준
Nose 3.8(83점, 꽤 좋은)
삶은 계란노른자(4)와 말린 오렌지(3), 꿀(1)과 비정제설탕시럽(2)의 달콤함(=3),
비릿한 해풍이 연상되는 짠내(4)와 카라멜(3)이 합쳐져 솔티드 카라멜이 연상된다.
계속 노징하면 산미가 도드라지는 베리류(4)와 바닐라(3), 마가린(3), 식빵 테두리(2), 로즈마리(3)와 노란 꽃이 연상되는 플로럴(2)함의 힌트.
노즈의 강도는 보통이며 볼륨은 준수하다.
노즈의 강도가 상당히 아쉬우며, 잔에서 시간을 꽤나 주어야 그나마 피어오른다.
복합적이지만 모든 노트들이 은은해서 전체적으로 탄탄하다는 느낌을 주지는 못한다.
오랜 기간 노징하는 재미는 있지만 직관적으로 '즐겁다'는 느낌은 아니다.
Palette 3.8(83점, 꽤 좋은)
말린 오렌지(4)와 레몬필(3), 버터가 들어가지 않은 텁텁한 빵(4), 볶은 보리(3)와 황설탕(3), 씁쓸한 뿌리류 채소(4), 천일염(4), 페퍼민트(3)가 느껴진다.
입에서 굴리면 오렌지 알베도(4)와 삶은 계란 노른자(2), 볶은 보리(4), 페퍼민트(3), 천일염(4)과 생강(3), 후추(3)가 느껴진다.
팔레트의 강도는 준수하며 응집력, 지속력 모두 좋은 편이다.
Finish 3.8(83점, 꽤 좋은)
중간~강함 사이의 강도, 중간~김 사이의 길이.
입에서는 볶은 보리(4), 황설탕(3), 오렌지필(3), 삶은 계란 노른자(2)와 천일염(3)이 남는다.
코에서는 삶은 계란 노른자(4)와 볶은 보리(3), 천일염(3), 레몬필(3)이 잡힌다.
글렌 기리 2003 20년 SMWS 19.92 총평 83.0점
황의 텁텁한 뉘앙스가 있는데, 이 부분이 역시 취향이 아니었다. 다만, 취향이 아님에도 즐기는데는 문제가 없었다.
절대적으로는 괜찮은 구조감을 가지고 있으며 상당히 복합적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인 취향과는 거리가 먼 노트들 위주다.
절대적으로는 준수하지만, 개인 취향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텁텁하고도 더티한 느낌의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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