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아카이브/위스키

맥더프 2006 16년 SMWS 6.64 56.2%

나무맛물 2024. 4. 16. 10:06

맥더프 2006 16년 SMWS 6.64

구분: 스카치 싱글 몰트

증류소: 맥더프(글렌 데브론)

도수: 56.2%

숙성년수: 16년

캐스크: 버번캐(13년) → 퍼필 스패니쉬 올로로소 피니시(3년)

바틀 컨디션: 바이알

 

점수 기준

<2.0(65) 장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단점이 압도적

2.0(65)≤ 장점을 찾기 힘들며, 단점이 명확

2.5(70)≤ 장점이 없지는 않지만, 단점이 더 큰

3.0(75)≤ 단점과 장점이 엎치락 뒤치락 하는

3.5(80)≤ 단점이 있지만 장점이 더 많은

4.0(85)≤ 단점이 거의 없으며, 장점이 명확

4.5(90)≤ 단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장점이 압도적

총점 N:P:F=3.5:5.0:1.5 기준

 

Nose 3.9(84점, 아주 좋은)

프룬(4)과 새콤한 자두(4), 헤이즐넛(2)과 마카다미아(2)가 연상되는 견과류(=4)가 먼저 느껴지고,

상당히 비중있는 레몬 크림 케이크(5), 라일락(3) 약간과 사과(3)도 느껴진다.

계속 노징하면 짭쪼름한 콩자반(3), 시나몬 롤 케이크(4), 카카오(3) 약간이 연상된다.

노즈의 강도가 높고, 볼륨이 준수하다.

케이크가 연상되는 크림과 달달한 빵 느낌이 상당히 긍정적으로 다가오며, 건과일과 생생한 프루티함이 함께 느껴진다는 점도 좋다.

복합적이고도 꽉찬 느낌을 주는 긍정적인 노즈.

 

Palette 3.9(84점, 아주 좋은)

생 헤이즐넛(5)을 씹은 듯한 부드러운 견과류의 풍미가 퍼지며 설익은 오렌지(4)의 산미 뒤로,

요거트 크림(4) , 생강(3)과 찐밤껍질(3), 약한 곡물의 단맛(2)이 느껴진다.

입안에서 굴리면 오렌지(4)와 헤이즐넛(5→3), 찐밤껍질(3)이 이어지다가,

감초(2)의 힌트와 곡물의 단맛(3), 볶은 보리(3), 그리고 타임 허브(3)가 느껴진다.

팔레트의 강도는 상당히 좋고, 응집력, 지속력 모두 좋다.

 

Finish 3.8(83점, 꽤 좋은)

중간~강함 사이의 강도, 중간~김 사이의 길이.

입에서는 헤이즐넛(4), 찐밤껍질(3), 말린 무화과(3)와 볶은 보리(3)가 남는다.

코에서는 찐밤껍질(4), 볶은 보리(3), 오렌지필(3), 정제소금(2), 레몬크림(3)과 타임(2)이 잡힌다.

 

맥더프 2006 16년 SMWS 6.64 총평 83.85점

찐밤껍질 같은 오키함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견과류 느낌을 메인으로 하는 위스키는 취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강렬하고 탄탄한 기본기를 가지고 있어 즐길 수 있는 한 잔.

맛있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