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스 고마가타케 2020
구분: 재패니즈 싱글 몰트
증류소: 마르스
도수: 50.0%
숙성년수: NAS
캐스크: 쉐리캐+아메리칸 오크캐
바틀 컨디션: 바이알
점수 기준
<2.0(65) 장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단점이 압도적
2.0(65)≤ 장점을 찾기 힘들며, 단점이 명확
2.5(70)≤ 장점이 없지는 않지만, 단점이 더 큰
3.0(75)≤ 단점과 장점이 엎치락 뒤치락 하는
3.5(80)≤ 단점이 있지만 장점이 더 많은
4.0(85)≤ 단점이 거의 없으며, 장점이 명확
4.5(90)≤ 단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장점이 압도적
총점 N:P:F=3.5:5.0:1.5 기준
Nose 3.9(84점, 아주 좋은)
미끄덩한 양초(5) 느낌 뒤로 복숭아 향료(4)와 상큼한 청사과(3), 밝은 사양꿀(4), 레몬필(3)이 느껴진다.
계속 노징하면 싱싱한 레몬그라스(4)와 서양배(3), 비정제설탕시럽(3), 곡물가루(3)와 마른 나무(4)의 느낌.
노즈의 강도가 상당히 좋으며, 볼륨도 준수하다.
짙은 핵과류와 가벼운 꿀, 시트러스, 생그러운 허브까지 기분좋은 느낌이 풍성하다.
Palette 3.8(83점, 꽤 좋은)
미끈한 양초(5) 같은 맛과 질감 위로 레몬제스트(4), 청사과(3), 자두껍질(3), 생강(3), 마른 나무(4)가 느껴진다.
입에서 굴리면 마른 나무(4)가 이어지면서 생그러운 허브(4)와 구운 보리(2), 레몬필(4)이 느껴진다.
팔레트의 강도가 상당히 좋으며, 지속력과 응집력도 준수하다.
상큼한 프루티함, 시트러스, 허브 간의 조화가 인상적이나, 마른 나무의 느낌이 다소 도드라지는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
그러나 전체적으로 즐기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Finish 3.8(83점, 꽤 좋은)
중간 정도의 강도, 중간 정도의 길이.
입에서는 레몬필(4), 설익은 청사과(3), 심플 시럽(2)과 마른 나무(3)가 남는다.
코에서는 구운 보리(3), 청사과(3), 사양꿀(4)과 레몬(3)이 잡힌다.
마르스 고마가타케 2020 총평 83.35점
개인적으로 클라이넬리쉬를 마시면서도 '왁시함'이 뭔지 잘 와닿지 않았는데, 이 녀석에게서는 확 와닿았다.
직후에 바틀로 가지고 있는 클라이넬리쉬 14년을 마셔보았는데 왁시함에 대한 감이 생기니 클라이넬리쉬 14년에서도 비슷한 뉘앙스가 더 약하긴 하지만 잡힌다.
(개인적으로 이 녀석은 그냥 하얀 양초 느낌이고, 클넬은 불을 피우고 남은 양초 느낌인듯)
상큼하고 묵직한 프루티함과 시트러스의 느낌이 참 좋게 다가온, 기준좋은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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