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아카이브/위스키

조니 워커 블루라벨 40.0%

나무맛물 2024. 3. 16. 20:13

 

조니 워커 블루 라벨

구분: 스카치 블렌디드 위스키

증류소: N/A

도수: 40.0%

숙성년수: NAS

캐스크: N/A

바틀 컨디션: 뚜따 1년 2개월

 

점수 기준

<2.0(65) 장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단점이 압도적

2.0(65)≤ 장점을 찾기 힘들며, 단점이 명확

2.5(70)≤ 장점이 없지는 않지만, 단점이 더 큰

3.0(75)≤ 단점과 장점이 엎치락 뒤치락 하는

3.5(80)≤ 단점이 있지만 장점이 더 많은

4.0(85)≤ 단점이 거의 없으며, 장점이 명확

4.5(90)≤ 단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장점이 압도적

총점 N:P:F=3.5:5.0:1.5 기준

 

Nose 3.9(84점, 아주 좋은)

아주 연한 스모키(1)와 어시함(1)이 섞인 피트감(=2)과 직관적인 오렌지 제스트(4), 설익은 청사과(4)가 가장 직관적이고,

계속 노징하면 복숭아(2), 캠벨 포도(3), 하얀꽃이 연상되는 플로럴(4)과 달고나 사탕(4) 같은 깨끗한 달달함과 커피(3)도 약간 느껴진다.

노즈의 강도는 낮음~보통 사이이며 볼륨은 상당히 준수하다.

첫 노징을 하자마자 옅은 어시한 피트감과 오렌지, 설익은 청사과의 느낌에서 바로 클라이넬리쉬가 연상되었다.

노즈의 강도가 높지 않은 것을 제외하면 참 완성도가 높다.

Palette 3.8(83점, 꽤 좋은)

먼저 옅은 스모키(2)와 어시함(1)이 섞인 피트감(=3), 사과껍질(3), 적사과(4), 오렌지필(5), 카라멜(3)과 고소한 곡물(4)이 먼저 느껴진다.

입에서 굴리면 낑깡(3), 케일(3)의 씁쓰름함 약간, 귤청(4)과 젖은 나무(2)의 뉘앙스 조금, 중배전으로 볶은 커피(3)가 느껴진다.

팔레트의 강도는 보통이고, 응집력과 지속력은 준수하다(40%의 낮은 도수임을 감안하면 훌륭)

입에서는 클라이넬리쉬와 쿨일라가 주로 연상된다.

 

Finish 3.8(83점, 꽤 좋은)

중간 정도의 강도, 중간 정도의 길이.

입에서는 오렌지필(4), 낑깡(2), 피트감(2), 카라멜(2), 커피(2)가 남는다.

코에서는 적사과(3), 오렌지(3), 스모키(2), 달고나 사탕(2)이 잡힌다.

 

 

조니 워커 블루 라벨 총평 83.35점

뚜따한지 꽤 됐는데, 처음에는 경험치가 부족해서 노트를 잡기 어려워서 방치해두고 있다가 이번에 시도해보았다.

블렌디드답게 굉장히 다양한 향들이 조금씩 느껴진다는 점이 특징.
낮은 도수에 강렬함이나 감동은 없지만, 흠 잡을 곳 없이 무난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기분 좋은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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