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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인리시 2004 GM 46.0%

나무맛물 2025. 11. 18. 21:27

 

클라인리시 2004 GM
구분 : 하이랜드 싱글 몰트
증류소 : 클라인리시
병입자 : 고든 앤 맥페일
도수 : 46.0%
숙성년수 : 11~12년
캐스크 : 리피 셰리 벗, 리필 셰리 혹스헤드
바틀 컨디션 : 바이알

 

 

점수 기준
<2.0(65) 장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단점이 압도적
2.0(65)≤ 장점을 찾기 힘들며, 단점이 명확
2.5(70)≤ 장점이 없지는 않지만, 단점이 더 큰
3.0(75)≤ 단점과 장점이 엎치락뒤치락하는
3.5(80)≤ 단점이 있지만 장점이 더 많은
4.0(85)≤ 단점이 거의 없으며, 장점이 명확
4.5(90)≤ 단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장점이 압도적
총점 N:P:F=3.5:5.0:1.5 기준

 

 

Nose 3.9(84점)
- Top note
: 서양배, 청귤, 황(성냥 머리, 화약) 
- Base note : 적포도, 촛농, 어시(황토), 캔털루프 멜론, 밤꿀, 모과, 정향
- Hint : 아니스, 펜넬 시드

Volume : 낮음 / 보통 / 준수함 / 높음 / 강렬함

 

서양배와 청귤 같은 느낌이 밝은 과일과 함께 성냥 머리와 소총을 쏜 뒤 느꼈던 것과 같은 화약내가 지배적이다.

껍질을 함께 짓이긴 듯한 와이니한 포도 느낌, 촛농의 느낌과 함께 어시하고 텁텁한 황토, 캔털루프 멜론, 밤꿀, 모과도 느껴진다.

유러피언 오크의 영향인 듯 정향을 필두로 아니스와 펜넬 시드 같은 향신료의 힌트가 옅게 있다.

전체적으로 왜 셰리나 유러피언 오크 캐스크를 사용한 클라인리시를 선호하지 않는지 알 것 같은 노징.

클라인리시의 밝고 가벼운 과일 노트들이 텁텁하고 무거운 셰리와 황내, 유러피언 오크에서 유래한 향신료 노트들과 잘 어울리지 않는다.

 

Palate 4.1(86점)
- Top note : 망고, 말린 레몬 휠
- Base note : 황(삶은 계란 노른자), 오렌지, 건포도, 헤이즐넛
- Hint : 생강

Body : 물같음 / 가벼움 / 중간 / 무거움 / 매우 무거움 +약간 왁시
Strength : 낮음 / 보통 / 준수함 / 높음 / 강렬함
Length : 짧음 / 짧음~중간 / 중간 / 중간~김 / 김

 

첫입에는 망고와 오렌지, 그리고 텁텁한 삶은 계란 노른자 같은 황 캐릭터가 들어온다.

중반부터는 망고와 오렌지가 적당히 이어지면서 황 캐릭터는 다소 가라앉지만, 여전히 존재감이 상당하다. 말린 레몬 휠 같은 시트러스가 강하게, 건포도가 적당히 밀고 들어오며, 옅은 생강 슬라이스의 힌트가 느껴진다.

입안에서 굴리면 말린 레몬 휠 느낌이 진하게 이어지면서 오렌지와 건포도, 그리고 헤이즐넛의 너티함이 느껴진다.

황의 느낌이 점수를 다소 깎지만, 전반적으로 쥬시한 망고와 오렌지 느낌이 있어 좋다.
노즈에서보다는 입 안에서 훨씬 더 클라인리시 같은 느낌이 많이 느껴진다.

 

Finish 4.0(85점)
- Nose
· Top note : 황도 복숭아, 망고
· Base note : 말린 레몬 휠, 정향, 건포도
· Hint : 헤이즐넛, 생강
- Palate
· Top note : 말린 망고, 오렌지
· Base note : 건포도, 헤이즐넛
· Hint : 생강

Strength : 낮음 / 보통 / 준수함 / 높음 / 강렬함
Length : 짧음 / 짧음~중간 / 중간 / 중간~김 / 김

 

비후방감각에서는 황도 복숭아와 망고가 주로 느껴지며 말린 레몬 휠과 정향, 건포도가 적당히 있고, 헤이즐넛과 생강의 힌트가 맴돈다.

입안에서는 말린 망고와 오렌지가 주로 느껴지며 약간의 건포도, 헤이즐넛과 생강의 힌트가 맴돈다.

피니시의 강도는 보통 수준이며 길이는 길지도 짧지도 않은 정도다.

 

 

클라인리시 2004 GM 총평 85.15점

장점 : 노즈에서의 많은 프루티함과 생기있는 시트러스. 팔레트에서 특히 꽤나 쥬시한 과일들.

 

단점 : 노즈와 팔레트 모두에서 꽤 거슬리는 황 캐릭터. 텁텁한 노즈.

 

기타 코멘트 : 좋은 포텐의 쥬시한 원액을 그렇지 못한 캐스크에 사용했다. 비록 리필이라고는 하지만, 황내나는 셰리 캐스크 사용이 상당히 아쉽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