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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토커스 2014 8년 JE 46.0%

나무맛물 2025. 10. 12. 21:12


글렌토커스 2014 8년 JE

구분 : 스페이사이드 싱글 몰트
증류소 : 글렌토커스

병입자 : 제임스 이디(James Eadie)
도수 : 46.0%
숙성년수 : 8년

캐스크 : 퍼스트필 버번 배럴
바틀 컨디션 : 바이알(잔량 90% 가량)

 

점수 기준
<2.0(65) 장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단점이 압도적
2.0(65)≤ 장점을 찾기 힘들며, 단점이 명확
2.5(70)≤ 장점이 없지는 않지만, 단점이 더 큰
3.0(75)≤ 단점과 장점이 엎치락뒤치락하는
3.5(80)≤ 단점이 있지만 장점이 더 많은
4.0(85)≤ 단점이 거의 없으며, 장점이 명확
4.5(90)≤ 단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장점이 압도적
총점 N:P:F=3.5:5.0:1.5 기준

Nose 3.8(83점)
- Top note
: 사과(부사, 아오리), 캔털루프(cantaloupe)
-  Base note : 바닐라, 서양배, 코코넛 워터
-  Hint : 버터, 라임

 Volume : 낮음 / 보통 / 준수함 / 높음 / 강렬함

 

부사 사과 같은 퍼석퍼석함과 청사과가 뒤섞여 직관적인 사과 느낌은 주며, 캔털루프 같은 멜론의 향도 상당하다.

부드러운 바닐라와 함께 서양배, 코코넛 워터 같은 맹맹한 달콤함이 있다.

아주 옅은 버터리함과 라임의 그래시한 시트러스는 아주 살짝, 배경에 깔려있다.

노트의 구성 자체는 좋으나 단순하며, 특히 볼륨이 상당히 아쉽다.


Palate 4.0(85점)
- Top note : 청사과, 코코넛 워터
- Base note : 생양파, 덜 익은 참외 과육, 심플 시럽, 마른 나무, 버터리한 식빵
- Hint : 바닐라, 백후추

 Body : 물같음 / 가벼움 / 중간 / 무거움 / 매우 무거움
 Strength : 낮음 / 보통 / 준수함 / 높음 / 강렬함
 Length : 짧음 / 짧음~보통 / 보통 / 보통~김 / 김

 

가벼운 바디감에 준수한 자극이다.

청사과와 코코넛 워터에 심플 시럽으로 약간 당도를 높인듯한 달콤함, 그리고 생양파의 아릿한 매운맛과 달큰함이 번진다.

미드 팔레트에서는 청사과가 잦아드는 대신 약간 덜 익은 참외 과육과 마른 나무가 느껴진다.

입안에서 굴리면 다시 청사과와 버터리한 식빵의 고소함, 바닐라의 힌트가 올라오며 다른 노트들이 모두 잦아들고 덜 익은 참외 과육이 쭉 이어진다.

저숙성의 오프노트가 없으며, 8년 숙성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몰티함도 적고, 있더라도 긍정적인 고소함으로 발현되어 있으며, 프루티하다.


Finish 3.9(84점)
- Nose

 ·  Top note : 바닐라, 양파
 ·  Base note : 청사과, 서양배, 참외, 멜론
 ·  Hint : 마른 나무
- Palate

 ·  Top note : 버터리한 식빵, 코코넛 워터
 ·  Base note : 덜 익은 참외 과육, 바닐라, 캐슈넛
 ·  Hint : 생양파

 Strength : 약함 / 약함~중간 / 중간 / 중간~강함 / 강함
 Length : 짧음 / 짧음~보통 / 보통 / 보통~김 / 김

 

비후방감각에서는 들큰하고도 부드러운 바닐라와 양파 알싸한 달큰함이 주로 올라오며, 청사과와 서양배, 참외, 멜론 등 다양한 프루티함이 받쳐준다.

입안에서는 고소한 식빵이 전면에 나서며, 코코넛 워터와 덜 익은 참외 과육 같은 맹맹한 달콤함, 바닐라 약간과 캐슈넛 같은 너티함 약간, 옅은 생양파의 알싸함이 느껴진다.

크게 강하거나 긴 피니시는 아니지만, 딱히 부족하다고도 느껴지지 않으며 8년 숙성에 46%의 도수임을 감안하면 훌륭하다.

 

 

글렌토커스 2014 8년 JE  총평 84.25점

 

장점 : 프루티하고 적당한 매운맛에 자극이 부족한 느낌이 없음. 오프노트나 이취 없는 깔끔함. 

 

단점 : 아쉬운 노즈에서의 볼륨감. 전체적으로 단순한 캐릭터.

 

기타 코멘트 : 데일리로 마실 수 있는 버번 캐스크 싱글 몰트를 원한다면 좋은 선택. 개인적으로 집에서 바틀로 마시고 있는 글렌 카담 15년이 많이 연상되는데, 그보다 이게 낫다고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