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칙 10년
구분: 아일랜즈 싱글 몰트
증류소: 토버모리
도수: 46.3%
숙성년수: 10년
캐스크: 버번캐
바틀 컨디션: 뚜따 약 1주일, 2잔째
점수 기준
<2.0(65) 장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단점이 압도적
2.0(65)≤ 장점을 찾기 힘들며, 단점이 명확
2.5(70)≤ 장점이 없지는 않지만, 단점이 더 큰
3.0(75)≤ 단점과 장점이 엎치락 뒤치락 하는
3.5(80)≤ 단점이 있지만 장점이 더 많은
4.0(85)≤ 단점이 거의 없으며, 장점이 명확
4.5(90)≤ 단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장점이 압도적
총점 N:P:F=3.5:5.0:1.5 기준
Nose 3.8(83점, 꽤 훌륭한)
어시함(3), 요오드(5), 해조류(4), 굴뚝 그을음(3) 같은 피트감과
귤껍질(3), 암염(5) 같은 짠내, 구운 보리(4), 황설탕(3)이 먼저 느껴진다.
계속 노징하다 보면 백도 복숭아(2)와 청사과 껍질(2)의 힌트가 스쳐지나가고, 풍선껌(3) 같은 단내도 느껴진다.
첫 노징에는 탈리스커가 연상되는 요오드나 해조류의 피트감과
암염이나 미네랄리티라 할만한, 석회질이 연상되는 어시한 느낌도 꽤 강하다.
노징이 길어지면 옅은 프루티함과 달달함이 올라와 꽤 매력있다.
다만 호불호가 다소 갈릴 것 같은 스타일으로, 탈리스커와 하이랜드 피트가 맞지 않는다면 이것도 좋아하지 않을 듯 하다.
Palette 3.7(82점, 훌륭한)
어시함(5)과 굴뚝 그을음(4)이 강한 피트감이 먼저 느껴지고,
구운 초리조(4), 곡물의 단맛(4), 귤락(3), 요오드(4)와 볶은 보리(4), 곡물 껍질(3)을 느낄 수 있다.
입 안에서 굴리면 곡물의 단맛(4→3), 어시함(5→4), 굴뚝 그을음(4)이 이어지면서
다시 볶은 곡물(4), 요오드(3), 암염(2), 귤락(3), 초리조(3)가 올라온다.
팔레트의 강도, 지속력과 응집력 모두 준수한 편이다.
노즈와는 달리 팔레트에서는 요오드나 해조류 느낌이 잘 잡히지 않고,
입안에 처음 들어왔을 때와 오래 굴렸을 때 노트 구성에 크게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
Finish 3.7(82점, 훌륭한)
중간~강함 사이의 강도, 중간 정도의 길이.
입에서는 어시함(3), 굴뚝 그을음(3), 곡물의 단맛(3), 귤락(3), 암염(3), 초리조(3)가 남는다.
코에서는 굴뚝 그을음(4), 암염(3), 백후추(2), 요오드(3)와 해조류(2)가 잡힌다.
레칙 10년 총평 82.35점
준수한 엔트리 레벨의 피트 위스키지만, 입문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꽤나 피트감이 강한데, 그게 아일라 쪽보다 더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요오드, 해조류, 어시함 위주여서다.
피트를 이것저것 먹어본 사람들이 색다른 엔트리 피트 뭐 없나 할 때 집어서 사먹어보면 좋을 것 같은 바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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