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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 엘긴 1998 24년 GlMo(글렌 모어) 54.7%

글렌 엘긴 24 1998 GlMo구분: 스페이사이드 싱글 몰트증류소: 글렌 엘긴도수: 54.7%캐스크: 버번캐숙성연수: 24년바틀 컨디션: 바이알  Nose 4.0(85점, 훌륭한)초중반 모두 청사과(5)와 복숭아(3)의 프루티함이 지배적인 와중에 레몬의 시트러스함(3)이 거든다.비중이 높은 프루티함을 제치고 나면 신기하게도 약간의 딸기(3)와 솔향(3)도 느껴진다.길게 들이마시면 단당류의 달달함(3)과 레몬(2)의 힌트가 느껴진다.전체적으로 기분좋은 노트들로 노즈가 채워져 있어 즐거웠지만, 향의 강도가 조금 아쉽게 느껴졌다. Palette 4.3(88점, 아주 훌륭한)먼저 상큼한 청사과(6) 이후 레몬즙의 산미(4)가 느껴진다.산미를 지나보내고 중반에 다시 신선한 청사과로 갈아만든 듯한 사과즙(6)이 ..

일라이저 크레이그 배럴 프루프(ECBP) A123 62.8%

일라이저 크레이그 배럴 프루프 A123 구분: 켄터키 버번 위스키 증류소: 헤븐힐 도수: 62.8% 캐스크: 버진캐 숙성연수: 12년 매쉬빌: 옥수수 78%, 몰트 12%, 호밀 10% 바틀 컨디션: 바이알 이하는 느낀 점 Nose 4.0(85점, 훌륭한) 고도수로 적혀있는 것과는 달리 알콜이 노징을 전혀 방해하지 않고 코박죽을 해도 괜찮다. 아세톤(2)은 매우 은은하다. 강렬한 체리(7)가 먼저 반기고, 직관적인 정제설탕류의 달달함(4)이 함께 느껴진다. 그 뒤로 바나나의 터치(3)와 함께 귤(2), 오렌지필(4)이 섞인 시트러스함(=6)이 느껴지다가, 카라멜 같은 달달함(4)이 덧입혀지며 마무리된다. 길게 들이마시면, 정제설탕 같은 단당류의 달달함(4)이 느껴진다. Palette 4.2(87점, 아주..

페넬로페 아키텍트 1877 스페셜 에디션 60.5%

페넬로페 아키텍트 1877 스페셜 에디션 구분: 버번 위스키 증류소: MGP 도수: 60.5% 캐스크: 버진캐, 프렌치 오크 피니시 숙성연수: 4~5.5년 매쉬빌: 옥수수 75%, 밀 15%, 호밀 7%, 몰트 3% 바틀 컨디션: 바이알 이하는 느낀 점 Nose 3.8(83점, 좋은) 고도수로 적혀있는 것과는 달리 알콜이 노징을 전혀 방해하지 않고 코박죽을 해도 괜찮다. 아세톤(4)이 먼저 은은하게 들어오고, 이어서 존재감 있는 체리(5)의 노트와 바닐라(5)가 이어진다. 체리, 바닐라와 함께 중반부터는 향긋한 원목(4)의 향기와 풀떼기의 느낌(3)이 들어오며 끝까지 이어진다. 길게 들이마시면 흑설탕의 달달한 느낌(3)과 약간의 복숭아(3)가 느껴진다. Palette 3.5(80점, 괜찮은) 입에서는 고..

아벨라워 아부나흐 #74 60.0%

아벨라워 아부나흐 배치 74 구분: 스페이사이드 싱글 몰트 증류소: 아벨라워 도수: 60.0% 숙성년수: NAS 캐스크: 올로로소 쉐리 벗 바틀 컨디션: 바이알(대충 3/5 정도 남은 상태) 이하는 느낀 점 Nose 4.5(90점, 감탄스러운) 건자두(7)와 카라멜(5)의 꾸덕한 달달함을 피스타치오 같은 견과류(4)가 약간 거들며 정말 기분좋게 들어온다. 깊게 들이마시면 홍시 같은 달달함(7)이 주로 느껴지고, 청포도(2)의 힌트가 약간 거든다. 정말 감탄이 나오는 기분좋은 노즈다. Palette 3.7(82점, 좋은) 단맛을 좀 배제한 건포도의 느낌(6)이 먼저 들어온다. 이후 입안을 다소 화하게 만드는 민트류의 허브(3)와 함께 강렬한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 초콜릿의 쌉싸름함(8)이 입안을 가득 채..

탈리스커 다크스톰 45.8%

탈리스커 다크스톰 구분: 아일랜즈 싱글 몰트 증류소: 탈리스커 도수: 45.8% 숙성년수: NAS 캐스크: 헤비하게 챠링된 캐스크 바틀 컨디션: 뚜따 2개월 이하는 느낀 점 Nose 3.6(81점, 괜찮은) 해조류 계열의 피트감(5)이 지배적인 와중에 스모키(2)가 거들고, 요거트 같은 시큼함(4)이 피트감 뒤에 바로 뒤따라 붙는다. 중반부터는 솔티함(3)과 과숙된 사과의 향(4)이 느껴지며, 그 느낌 그대로 마무리된다. 피트와 요거트에 코가 절여지면 과숙된 사과가 익은 사과 느낌으로 좀 변하고, 사과의 느낌이 강해지며(4=>6) 더 괜찮아진다. 뚜따 직후 더 강했던 피트감에 가려졌었던 오프노트(요거트 시큼함)가 올라오기 시작한다. 뚜따 직후에는 익은 사과 같았던 느낌이 과숙된 사과의 느낌으로 변했다. ..

탈리스커 11년 2022SR 55.1%

탈리스커 11 2022SR 구분: 아일랜즈 싱글 몰트 증류소: 탈리스커 도수: 55.1% 숙성년수: 11년 캐스크: 퍼필 버번캐 바틀 컨디션: 뚜따 직후 이하는 느낀 점 Nose 3.8(83점, 좋은) 해조류 계열의 피트감(6)이 먼저 들어온 후, 꽤 쨍한 레몬의 시트러스함(3)과 함께 상당한 정도의 향신료(5)가 느껴진다. 피트에 코가 좀 익숙해지면 약간 덜익은, 떫은 바나나(4)의 노트와 그을린 짚더미의 향(3)이 들어오며 마무리된다. 달달함의 힌트(2)는 배경에 있지만 매우 약하고, 꽤나 드라이한 노즈다. Palette 4.3(88점, 아주 훌륭한) 먼저 강한 해조류의 피트감(7)이 반기고, 이후 소금의 힌트(2)가 느껴진다. 중반에는 레몬즙(4)과 훈제 어패류(5)의 느낌이 들어온다. 그리고 고소..

폴 존 피티드 55.5%

폴 존 피티드 구분: 인디언 싱글 몰트 증류소: 폴 존 도수: 55.5% 숙성년수: NAS 캐스크: 버번캐 바틀 컨디션: 바이알 이하는 느낀 점 Nose 1.2(57점, 끔찍한) 무좀이 불어터진 듯한 냄새 내지는 쉰 배 같은 상한 음식의 냄새(8)가 진동한다. 피트는 은은한 수준(3)인데, 이것도 마친 요오드 계열의 피트여서 쉰 과일의 냄새와 분간이 어렵고, 상한 음식의 느낌을 강화한다. 그 뒤로 뭔가 꿀? 과일 주스? 같은 느낌을 받을 것 같기도 했는데 노징이 정말 괴롭고 어려워서 포기했다.... Palette 2.0(65점, 좋지 않은) 먹어본 적 없는 특이한 화공약품의 맛이 지배적(7)이고,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로운 향신료(5)가 팔레트 전체에 깔려있다. 이후 레몬필의 시트러스감(3)과 상한 사과..

노마드 아웃랜드 41.3%

노마드 아웃랜드 구분: 스페이사이드 블렌디드 위스키 증류소: N/A 도수: 41.3% 숙성년수: 7년 캐스크: 쉐리 벗, PX 캐스크 이하는 느낀 점 Nose 3.9(84점, 아주 좋은) 매우 꾸덕한 꿀(7)과 카라멜(3)의 달콤함이 먼저 들어온다. 이후 중반부터는 존재감 있는 허브(5)의 노트 뒤로 건포도(4)가 이어진다. 꿀과 카라멜의 향이 코가 익숙해지면 달콤함이 사과쨈(4) 같은 느낌으로 바뀐다. 굉장히 꼬냑스러운 향이다. 노즈만으로는 누가 꼬냑이라고 속였으면 믿었을 듯. Palette 3.3(78점, 그럭저럭 하는) 물탄 듯한 질감. 연한 사과즙(4)과 꿀 같은 달달함(5)이 먼저 느껴진다. 중반에는 꾸덕한 포도쨈(5)이 직관적으로 다가오고, 풀을 씹는 듯한 화하고 쌉싸름한 느낌(2)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