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아녹) 16년 2006 HiSp
구분: 스페이사이드 싱글 몰트
증류소: 녹두
도수: 54.2%
숙성년수: 16년
캐스크: N/A
바틀 컨디션: 바이알
점수 기준
<2.0(65) 장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단점이 압도적
2.0(65)≤ 장점을 찾기 힘들며, 단점이 명확
2.5(70)≤ 장점이 없지는 않지만, 단점이 더 큰
3.0(75)≤ 단점과 장점이 엎치락 뒤치락 하는
3.5(80)≤ 단점이 있지만 장점이 더 많은
4.0(85)≤ 단점이 거의 없으며, 장점이 명확
4.5(90)≤ 단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장점이 압도적
총점 N:P:F=3.5:5.0:1.5 기준
Nose 3.8(83점, 꽤 좋은)
알콜(4)이 좀 치는 편이지만, 잠시 브리딩하면 날아간다.
부드러운 스모키(2)함과 어시함(1)이 섞인 피트감(=3) 뒤로, 해조류(3), 심지 쪽의 파인애플(4), 생그러운 풀(3), 바닐라(3)와 토피(2)의 힌트.
계속 노징하면 파인애플보다는 레몬(4)의 시트러스로 바뀌고, 멜론 과육(3), 더 커진 바닐라(3→4)와 카라멜(3)이 느껴진다.
노즈의 강도는 낮은 편이며 볼륨은 평범하다.
오프노트 없이 깨끗하고 즐길만한 노트들로 차 있지만, 노즈의 강도가 낮아 약간 답답하게 느껴진다.
Palette 3.7(82점, 좋은)
옅은 요거트(3)가 바탕에 딸리면서 레몬(3), 감초(4), 아몬드껍질(3), 굴뚝이 연상되는 스모키한 피트감(3)이 먼저 느껴진다.
입안에서 굴리면 구운 곡물(2), 황성탕(4), 마른 나무(3), 생강(2)과 감초(4)의 달달함이 느껴진다.
목으로 넘길 때 쯤에는 감초(4→5)가 더 강해지면서 중배전으로 로스팅한 원두(3)를 빻은듯한 쌉싸름함과 옅은 산미가 느껴진다.
팔레트의 강도는 적당히 높은 수준이며 지속력은 평범하고, 응집력은 아쉬운 느낌이다.
블라인드였다면 10년 내외로 추측했을 것 같은 느낌이다.
도드라지는 오프노트가 없어 충분히 즐길만하지만, 감초같은 단맛이 팔레트 전반을 지배해 약간 단조롭게 느껴진다.
Finish 3.7(82점,좋은)
중간 정도의 강도, 짧음~중간 사이의 길이.
입에서는 스모키(2), 어시함(1)이 섞인 피트감(3)과 감초(4), 마른 나무(2)가 느껴진다.
코에서는 스모키(2), 감초(3)와 황설탕(3)이 잡힌다.
녹두(아녹) 16년 2006 HiSp 총평 82.35점
크게 거슬리는 오프노트 없이 비교적 깔끔하지만, 다소 단조롭게 느껴졌다.
단점이 크지는 않지만, CS치고는 도드라지는 장점이 뚜렷하지 못해 약간 아쉬운 느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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