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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 그란트 2009 12년 싱글 캐스크(18911) for Ginza777 MBl 55.4%

나무맛물 2026. 3. 11. 22:01

 

 

글렌 그란트 2009 12년 싱글 캐스크(18911) for Ginza777 MBl 55.4%

캐스크 : 셰리 벗

 

총점 : 84.20점

 

Nose 4.0(85점) : 자두, 블루베리 잼, 적사과, 타임, 레몬제스트, 바닐라, 브리오슈, 펜넬, 황(썩은 계란)

Volume : 낮음 / 보통 / 준수함 / 높음 / 강렬함

 

산미 있는 베리와 잼 노트들이 전면에 나서고, 브리오슈 같은 버터리한 빵의 부드러움이 은근히 깔려있다.

타임, 펜넬 같은 향신료도 약간씩 고개를 내비친다.

슬쩍슬쩍 썩은 계란 같은 황내가 스치는데, 힌트 정도로 약해서 전체적인 노징을 방해하는 양상은 아니다.


Palate 3.9(84점)
: 볶은 보리, 귀리 플레이크, 황, 파프리카, 자두, 토피, 소다를 많이 넣은 달고나, 펜넬

Body : 물같음 / 가벼움 / 중간 / 무거움 / 매우 무거움
Strength : 낮음 / 보통 / 준수함 / 높음 / 강렬함

 

입안에서는 알콜 자극이 상당하고, 그와는 별개로 또 맵싹하다.

몰티&너티한 고소함이 제일 크게 다가오며 자두, 파프리카가 연상되는 알싸함과 함께 팔레트 중반에 더티한 캐릭터의 황이 한번 크게 펀치를 날리며 입안을 가득 채운다.

후반에는 황이 이어지면서 토피의 달콤함과 함께 소다를 많이 넣은 달고나의 쓴맛이 연상되고, 옅은 펜넬의 터치도 잡힌다.

 

Finish 3.8(83점) : 자두, 파프리카, 페퍼론치노, 백후추, 레몬

Length : 짧음 / 짧음~중간 / 중간 / 중간~김 / 김
Strength
 : 낮음 / 보통 / 준수함 / 높음 / 강렬함

 

장점 : 꽤나 복합적인 노즈.

 

단점 : 팔레트 중반 이후부터 크게 튀는 황. 밸런스를 무너뜨릴 정도로 강한 맵싹함에 피니시에 온통 얼얼함만 남는다.

 

총평 : 매운 맛에 대한 역치가 높은 편인데도 이건 선을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