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벡 2009 12년 Sa
구분 : 아일라 싱글 몰트
증류소 : 아드벡
병입자 : 사마롤리(Samaroli)
도수 : 50.0%
숙성년수 : 12년
캐스크 : 혹스헤드
바틀 컨디션 : 바이알
점수 기준
<2.0(65) 장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단점이 압도적
2.0(65)≤ 장점을 찾기 힘들며, 단점이 명확
2.5(70)≤ 장점이 없지는 않지만, 단점이 더 큰
3.0(75)≤ 단점과 장점이 엎치락뒤치락하는
3.5(80)≤ 단점이 있지만 장점이 더 많은
4.0(85)≤ 단점이 거의 없으며, 장점이 명확
4.5(90)≤ 단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장점이 압도적
총점 N:P:F=3.5:5.0:1.5 기준
Nose 4.0(85점)
- Top note : 건초, 스모키(짚불), 젖은 흙
- Base note : 오렌지, 블루베리, 패션프루트, 밀크 카라멜, 복숭아
- Hint : 라임, 망고, 솔잎, 바닐라
Volume : 낮음 / 보통 / 준수함 / 높음 / 강렬함
첫 노징에는 건초, 젖은 흙 같은 느낌이 지배적이어서 좋은 인상이 아니었다.
스모키함도 크게 두드러지지 않고, 장작보다는 짚불 같은 느낌이어서 아드벡스럽지 않다고 생각했다.
노징을 길게 가져가면 점점 다채로운 과일 노트들이 떠올라 매력있다.
잔에서 시간이 지나면 떠오르는 밀크 카라멜 같은 부드러운 달콤함과 힌트 정도로 스치는 솔잎의 시원한 향이 좋다.
Palate 4.1(86점)
- Top note : 건초, 구운 보리, 엿당
- Base note : 요거트, 오렌지필, 살짝 볶은 양파, 감초, 스모키(짚불, 장작)
- Hint : 태운 나무, 사과 식초, 요오드
Body : 물같음 / 가벼움 / 중간 / 무거움 / 매우 무거움 +약간 오일리
Strength : 낮음 / 보통 / 준수함 / 높음 / 강렬함
Length : 짧음 / 짧음~보통 / 보통 / 보통~김 / 김
심플한, 아직 어린 티를 다 벗지 못한 아드벡의 맛.
기분 좋은 몰티함과 건초, 요거트 같은 저숙성 느낌이 함께 느껴지며,
매운 맛이 다 빠지지 않은 볶은 양파의 알싸함과 달큰함이 있다.
약간의 오프노트가 있지만, 장점이 확실해서 덮어주는 느낌이며 단순하고 맛있다.
노트의 내용이나 성향은 다르지만 주는 즐거움의 방식은 옥토모어와 유사한 결로 느껴진다.
Finish 4.3(88점)
- Nose
· Top note : 스모키(짚불, 장작), 감초, 요오드
· Base note : 구운 보리, 오렌지, 망고
· Hint : 카라멜, 바닐라
- Palate
· Top note : 구운 보리, 감초
· Base note : 건초, 스모키(짚불, 장작), 오렌지, 엿당
· Hint : 요오드
Strength : 약함 / 약함~중간 / 중간 / 중간~강함 / 강함
Length : 짧음 / 짧음~보통 / 보통 / 보통~김 / 김
스모키&몰티가 도드라지는 피니시. 팔레트의 오프노트는 죽고 기분 좋은 부분들만 남았다.
노징에서는 느끼지 못했는데, 비후방감각에서 훅 올라오는 요오드가 아주 매력있다.
아드벡 2009 12년 Sa 총평 85.95점
장점 : 다채롭고 프루티함이 매력적인 노즈. 직관적이고 기분좋은 몰티함과 스모키함의 조합. 입안에 길게 남는 달큰한 감초의 맛.
단점 : 노징 초반의 건초, 젖은 흙 느낌. 팔레트에서 확연히 느껴지는 저숙성의 오프노트.
기타 코멘트 : 정직하고 준수한 12년 아드벳의 맛에, 피니시에서 의외의 한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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