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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라디 옥토모어 15.2 57.9%

나무맛물 2024. 12. 15. 20:31


브룩라디 옥토모어 15.2
구분: 아일라 싱글 몰트
증류소: 브룩라디
도수: 59.2%
숙성년수: 5년

캐스크:  세컨필 와인 + 버번 → 퍼필 꼬냑 피니시
바틀 컨디션: 바이알

점수 기준
<2.0(65) 장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단점이 압도적
2.0(65)≤ 장점을 찾기 힘들며, 단점이 명확
2.5(70)≤ 장점이 없지는 않지만, 단점이 더 큰
3.0(75)≤ 단점과 장점이 엎치락뒤치락하는
3.5(80)≤ 단점이 있지만 장점이 더 많은
4.0(85)≤ 단점이 거의 없으며, 장점이 명확
4.5(90)≤ 단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장점이 압도적
총점 N:P:F=3.5:5.0:1.5 기준

Nose 4.0(85점)
Top note : 자두, 라즈베리, 스모키(굴뚝 그을음, 재)
Base note : 훈제 햄, 바비큐 소스, 파인애플, 볶은 양파, 건포도
Hint : -

Volume : 낮음 / 보통 / 준수함 / 높음 / 강렬함

 

블라인드였다면 옥토모어로 유추하지 못했을 정도로, 피트가 강하긴 하지만 지배적이지는 않다.

코리브레칸이 연상되는 강피트+유러피언 오크 캐스크의 조합에서 오는 노트가 느껴진다.

개인적으로 미티함을 잘 캐치하지 못하는 편인데, 이건 꽤나 그렇게 느껴진다.


Palate 4.1(86점)
Top note : 훈제 햄, 바비큐 소스
Base note : 스모키(굴뚝 그을음), 정향, 태운 보리, 천일염
Hint : 젖은 나무

Body : 물같음 / 가벼움 / 중간 / 무거움 / 뻑뻑함
Strength : 낮음 / 보통 / 준수함 / 높음 / 강렬함
Length : 짧음 / 짧음~보통/ 보통/ 보통~김 / 

Finish 4.0(85점)
Palate

Top note : 스모키(굴뚝 그을음), 훈제 햄
Base note : 천일염, 바비큐 소스
Nose
Top note : 스모키(굴뚝), 바비큐 소스
Base note : 메디시널, 볶은 양파, 라즈베리

Strength : 약함 / 약함~중간 / 중간 / 중간~강함/ 강함
Length : 짧음 / 짧음~보통/ 보통/ 보통~김 / 

 

브룩라디 옥토모어 15.2 총평 85.50점

노즈와 팔레트 모두 코리브레칸이 계속 연상되고 비교되어서 재밌었다.

강한 아일라 피트와 강한 유러피언 오크의 조합은 대체로 이런 느낌을 내나 보다 싶은 생각이 든다.

피트의 결이 기존에 알던 옥토모어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어서,

블라인드였다면 옥토모어라고 쉽게 맞추지는 못했을 것 같다.

어찌되었건 준수하게 맛있었던 한 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