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앙 테시니에 오다쥬
구분: 꼬냑(그랑 & 쁘디 상파뉴 블렌드)
증류소: 발레앙 테시니에
도수: 42.0%
숙성년수: 40년
캐스크: 프렌치 오크
바틀 컨디션: 바이알(바틀의 약 3/5이 남아있는 상태)
점수 기준
<2.0(65) 장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단점이 압도적
2.0(65)≤ 장점을 찾기 힘들며, 단점이 명확
2.5(70)≤ 장점이 없지는 않지만, 단점이 더 큰
3.0(75)≤ 단점과 장점이 엎치락뒤치락하는
3.5(80)≤ 단점이 있지만 장점이 더 많은
4.0(85)≤ 단점이 거의 없으며, 장점이 명확
4.5(90)≤ 단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장점이 압도적
총점 N:P:F=3.5:5.0:1.5 기준
Nose 4.1(86점, 꽤 훌륭한)
적포도(3), 적사과(4)와 삶은 새송이 버섯(4), 비정제설탕 시럽(3) 같은 달콤함과 감초(3)가 먼저 느껴진다.
계속 노징하면 꿀(4)과 젖은 밭의 흙내음(3), 멜론(3)과 파(3)가 느껴진다.
노즈의 강도는 준수하고(3.0/5.0), 볼륨은 좋은 편(3.5/5.0)이다.
잘 익은 과일향과 버섯의 쿰쿰함이 공존하는 가운데 기분좋은 달콤함이 받쳐준다.
향신료 노트들도 상당해서 복합성에서도 한 표를 주고 싶다.
Palette 4.3(88점, 아주 훌륭한)
부드럽고도 적당한 바디감이다. 토피(3)와 적사과(4) 같은 달콤함과 살짝 자글거리는 백후추(3),
태운 오크(4)와 다크초콜릿(3)의 쌉싸름함과 카카오닙스(3), 그리고 밴드 에이드 같은 메디시널(4)함과 정향(3)이 있다.
입안에서 굴리면 태운 오크(4)와 다크초콜릿(3)이 길게 이어지면서, 사과껍질(4), 정향(4), 허브(4)가 정말 길게 이어진다.
강도는 준수(3.0/5.0)하며, 지속력은 높은 편(4.5)이고, 응집력은 좋다(4.0).
낮은 도수인데도 팔레트에서 적당한 강도로 길게 뽑히는 힘이 느껴진다. 정말 훌륭하다!
Finish 4.2(87점, 상당히 훌륭한)
보통 정도의 강도, 중간~김 사이의 길이.
입에서는 태운 오크(3), 다크초콜릿(3), 적사과(3), 백후추(2)와 카라멜(3)이 남는다.
코에서는 태운 오크(3), 다크초콜릿(3), 정향(4), 적사과(3), 토피(3)가 잡힌다.
발레앙 테시니에 오다쥬 총평 87.15점
너무 달지도 않고 쓰지도 않아 밸런스가 굉장히 좋은 와중에, 과하지 않은 자극인데도 힘이 느껴진다.
입안에서 편안한 강도로 들어오는데도 이 정도로 입안에서 내구력 있게 이어지는 팔레트라면 굳이 고도수를 찾을 필요가 없을지도.
'리뷰 아카이브 > 브랜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 퓨 N90/95 28년 스페이스 컴퍼니 코리아 싱글캐스크 41.0% (0) | 2024.10.27 |
---|---|
다니엘 부쥬 XO 40.0% (5) | 2024.10.16 |
장 퓨 트레뷰 40.0% (0) | 2024.10.01 |
도멘 도헝상 15년 42.6% (0) | 2024.09.22 |
다니엘 부쥬 트레뷰 브룻 드 풋 50.0% (1) | 2024.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