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아카이브/위스키

폴 존 피티드 55.5%

나무맛물 2024. 1. 31. 13:14

폴 존 피티드

구분: 인디언 싱글 몰트

증류소: 폴 존

도수: 55.5%

숙성년수: NAS

캐스크: 버번캐

바틀 컨디션: 바이알

 

 

이하는 느낀 점

 

Nose 1.2(57점, 끔찍한)

무좀이 불어터진 듯한 냄새 내지는 쉰 배 같은 상한 음식의 냄새(8)가 진동한다.

피트는 은은한 수준(3)인데, 이것도 마친 요오드 계열의 피트여서 쉰 과일의 냄새와 분간이 어렵고, 상한 음식의 느낌을 강화한다.

그 뒤로 뭔가 꿀? 과일 주스? 같은 느낌을 받을 것 같기도 했는데 노징이 정말 괴롭고 어려워서 포기했다....

 

Palette 2.0(65점, 좋지 않은)

먹어본 적 없는 특이한 화공약품의 맛이 지배적(7)이고,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로운 향신료(5)가 팔레트 전체에 깔려있다.

이후 레몬필의 시트러스감(3)과 상한 사과의 힌트(2)가 느껴진다.

마지막에는 강하지 않은 백후추(3)가 들어오며 마무리된다.

그나마 끔찍한 노즈보다 먹을만은 한데, 여전히 좋지는 않다.

 

Finish 1.5(60점, 나쁜)

중간~김.

끔찍한 화학 약품의 느낌(6)과 레몬의 시트러스감(3), 상한 음식을 목으로 넘긴 느낌(5)과 향신료(4)가 찝찝하게 남는다.

 

폴 존 피티드 총평 61.45점

정말 괴로웠다.

지금까지 먹어본, 많지 않지만 모든 위스키들 중에서 단연코 뒤에서 1등을 차지했고, 오랫동안 그 1위를 누군가에게 양보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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