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가불린 16
구분: 아일라 싱글 몰트
증류소:라가불린
도수: 43.0%
숙성년수: 16
캐스크: 버번캐+쉐리캐 쓰까
바틀 컨디션: 뚜따 3개월, 3~4잔째
이하는 느낀 점
점수 기준
<2.0(65) 장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단점이 압도적
2.0(65)≤ 장점을 찾기 힘들며, 단점이 명확
2.5(70)≤ 장점이 없지는 않지만, 단점이 더 큰
3.0(75)≤ 단점과 장점이 엎치락 뒤치락 하는
3.5(80)≤ 단점이 있지만 장점이 더 많은
4.0(85)≤ 단점이 거의 없으며, 장점이 명확
4.5(90)≤ 단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장점이 압도적
총점 N:P:F=3.5:5.0:1.5 기준
Nose 4.0(85점, 훌륭한)
초반에는 스모키(2)와 빨간약 같은 요오드(4) 계열의 향이 먼저 들어오고, 이내 베이컨(4)의 느낌으로 바뀐다.
피트에 코가 좀 익숙해지면 달달함(3)이 깔려있는 와중에 라즈베리 같은 붉은 베리류의 프루티함(4), 귤 같은 부드럽고 과즙이 많은 시트러스(6)가 쭉 이어진다.
전체적으로 피트와 생과일의 느낌이 함께 느껴졌다.
Palette 3.9(84점, 아주 좋은)
물처럼 묽은 질감.
포근하게 느껴지는 스모키한 피트감(4) 이후 은은한 비정제설탕 시럽 같은 달큰함(4)과 함께, 묽은 오렌지즙의 시트러스(3) 약간이 느껴진다.
후반에는 다크 초콜릿(2)의 힌트와 화이트 와인 같은 신맛(3), 그리고 약간의 후추(2) 가 느껴지며 마무리된다.
Finish 3.7(82점, 좋은)
중간.
스모키함(4)과 다크 초콜릿(2)의 힌트, 그리고 달지는 않지만 과즙 많은 오렌지의 시트러스감(3)이 남는다.
라가불린 16 총평 84.05점
코리브레칸이나 라프로익 10cs 처럼 묵직하고 강렬한 자극을 통해 감동을 주는가... 하면 그건 물론 아니다.
다만, 노즈, 팔레트, 피니시 모두 전반적으로 편안한 와중에 다양한, 하나같이 좋은 노트들이 부담없게 들어온다는 점에서 좋았다.
연상하자면, 마치 따끈따끈하게 데펴진 숲속의 나무로 만들어진 시골집 같은, 편안하게 위안을 주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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