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드 아웃랜드
구분: 스페이사이드 블렌디드 위스키
증류소: N/A
도수: 41.3%
숙성년수: 7년
캐스크: 쉐리 벗, PX 캐스크
이하는 느낀 점
Nose 3.9(84점, 아주 좋은)
매우 꾸덕한 꿀(7)과 카라멜(3)의 달콤함이 먼저 들어온다.
이후 중반부터는 존재감 있는 허브(5)의 노트 뒤로 건포도(4)가 이어진다.
꿀과 카라멜의 향이 코가 익숙해지면 달콤함이 사과쨈(4) 같은 느낌으로 바뀐다.
굉장히 꼬냑스러운 향이다. 노즈만으로는 누가 꼬냑이라고 속였으면 믿었을 듯.
Palette 3.3(78점, 그럭저럭 하는)
물탄 듯한 질감. 연한 사과즙(4)과 꿀 같은 달달함(5)이 먼저 느껴진다.
중반에는 꾸덕한 포도쨈(5)이 직관적으로 다가오고, 풀을 씹는 듯한 화하고 쌉싸름한 느낌(2)으로 마무리 된다.
전체적으로 물 탄 질감 때문에 강도가 높지는 않으나, 그 와중에 느껴지는 노트들에서 꾸덕한 뉘앙스는 확실히 있다.(쨈 같은 것을 시원한 물에 탄 느낌)
Finish 3.3(78점, 그럭저럭 하는)
짧음.
꿀(4)과 건포도(3)의 뉘앙스가 지나간다.
노마드 아웃랜드 총평 80.1점
꾸덕한 달달함 때문에 꼬냑이 자꾸 생각나는 향과 맛.
향만큼은 참 직관적으로 꿀처럼 달달해서 꽤 괜찮았지만, 특히 팔레트와 피니시는 여러모로 아쉬웠다.
쨈을 물에 탄 듯한 느낌이 영 좋게 느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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