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톤 15 2022SR
구분: 하이랜드 싱글몰트
증류소: 글렌 오드
도수: 54.2%
숙성년수: 15년
캐스크: 7년간 버번캐 숙성 후 8년간 와인캐 숙성
바틀 컨디션: 뚜따 3주, 2잔째
점수 기준
<2.0(65) 장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단점이 압도적
2.0(65)≤ 장점을 찾기 힘들며, 단점이 명확
2.5(70)≤ 장점이 없지는 않지만, 단점이 더 큰
3.0(75)≤ 단점과 장점이 엎치락 뒤치락 하는
3.5(80)≤ 단점이 있지만 장점이 더 많은
4.0(85)≤ 단점이 거의 없으며, 장점이 명확
4.5(90)≤ 단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장점이 압도적
총점 N:P:F=3.5:5.0:1.5 기준
이하는 느낀 점
Nose 3.8(83점, 꽤 좋은)
새콤한 자두(5)와 생그러운 적포도(4), 와인캐 특유의 펑크(3) 약간이 먼저 느껴진다.
그 뒤로는 보라색 꽃이 연상되는 플로럴함(5), 짙고 무게감있지만 강하지는 않은 꿀(3)의 터치, 바닐라(3)가 느껴진다.
계속 노징하면 오렌지(3)의 시트러스와 허브(3) 약간도 찾을 수 있다.
단순하고 새콤달콤한 노즈다.
와인캐 특유의 펑크 조금 외에는 오프노트가 잡히지 않으며, 향의 볼륨과 강도 모두 적당한 수준.
Palette 3.9(84점, 아주 좋은)
새콤한 자두(5)와 복숭아(5) 같은 새콤달콤한 프루티함이 먼저 느껴진다.
그 뒤로는 재탕한 커피(4), 후추(3), 비정제설탕 시럽(5) 같은 달콤함이 이어진다.
끝에는 죠리퐁(4) 같은 달달하고 고소한 느낌으로 마무리.
단순한 팔레트지만 달콤함이 주가 되어 적당한 새콤함, 옅은 쌉싸름함, 고소함이 양념처럼 뿌려져서 맛있다.
팔레트의 강도는 상당히 괜찮지만 입 안에서 굴렸을 때 팔레트의 지속력은 그냥저냥인 수준이라 조금 아쉽다.
Finish 3.9(84점, 아주 좋은)
중간 정도의 강도, 중간 정도의 길이.
코에서는 자두(3), 꿀(2), 오렌지(2)가 잡힌다.
입에서는 자두(4), 죠리퐁(4), 그리고 묽은 커피 빤 물(3)의 느낌이 맴돈다.
싱글톤 15 2022SR 총평 83.65점
나처럼 달콤한 걸 좋아하는 애송이들에게는 제대로 취향저격. 단순하지만 맛있다.
와인캐가 맛있을 수도 있다고?를 제대로 알려주는 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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