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자키 DR
구분: 재패니즈 싱글몰트
증류소: 야마자키
도수: 43.0%
숙성년수: NAS
캐스크: 보르도 와인캐+쉐리캐
바틀 컨디션: 바이알(뚜따 8개월)
점수 기준
<2.0(65) 장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단점이 압도적
2.0(65)≤ 장점을 찾기 힘들며, 단점이 명확
2.5(70)≤ 장점이 없지는 않지만, 단점이 더 큰
3.0(75)≤ 단점과 장점이 엎치락 뒤치락 하는
3.5(80)≤ 단점이 있지만 장점이 더 많은
4.0(85)≤ 단점이 거의 없으며, 장점이 명확
4.5(90)≤ 단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장점이 압도적
총점 N:P:F=3.5:5.0:1.5 기준
이하는 느낀 점
Nose 3.9(84점, 아주 좋은)
과숙되어 검은점이 콕콕 박힌, 시큼한 뉘앙스가 살짝 있는 바나나(6)가 직관적이고, 바닐라(4), 서양배(4)가 먼저 느껴진다.
그 뒤로는 포도젤리(4), 구운 사과(4)와 함께,
비정제설탕시럽(2)과 꿀(2)이 섞인 달콤함(=4), 그리고 옅은 허브(2)의 힌트가 있다.
과숙된 바나나에서 약간은 시큼함이 느껴지지만, 오프노트라기보다는 개성처럼 느껴졌다.
전체적으로 달달하고 프루티하며, 거슬리는 점이 없다.
Palette 3.9(84점, 아주 좋은)
서양배(2)와 익은 사과(3)의 프루티함(=5)과 함께,
비정제설탕시럽(6)의 달콤함이 꽤나 존재감있게 들어오며 약간의 캠밸포도 껍질(3)의 느낌도 있다.
그 뒤로는 아주 옅은 스모키함(2)이 느껴지고, 굉장히 은근한 커피콩(3)의 쌉싸름함, 그리고 곡물류의 고소함(3)으로 마무리된다.
팔레트가 강하지 않고 지속력도 좋은 편은 아니지만,
정말 편안하고 거슬리는 점 없이 맛있다.
Finish 3.7(82점, 좋은)
약함~중간 정도의 강도, 짧음~중간 사이의 길이.
코에서는 카라멜(3)과 포도(2)가 약하게 느껴진다.
입에서는 비정제설탕시럽(3), 곡물의 고소함(3), 그리고 서양배(2)가 잠시 맴돈다.
야마자키 DR 총평 83.5점
노즈와 팔레트 모두 매력 있었고,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나아서 좀 놀랐다.
피니시가 짧은 점은 아쉽긴 하지만, 편안한 한잔을 원한다면 좋은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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