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벨라워 12년 논 칠 필터드
구분:스페이사이드 싱글 몰트
증류소:아벨라워
도수: 48.0%
숙성년수: 12년
캐스크: 아메리칸 오크, 쉐리캐 쓰까
바틀 컨디션: 바이알(바틀 약 절반 상태)
이하는 느낀 점
점수 기준
<2.0(65) 장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단점이 압도적
2.0(65)≤ 장점을 찾기 힘들며, 단점이 명확
2.5(70)≤ 장점이 없지는 않지만, 단점이 더 큰
3.0(75)≤ 단점과 장점이 엎치락 뒤치락 하는
3.5(80)≤ 단점이 있지만 장점이 더 많은
4.0(85)≤ 단점이 거의 없으며, 장점이 명확
4.5(90)≤ 단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장점이 압도적
총점 N:P:F=3.5:5.0:1.5 기준
Nose 3.7(82점, 좋은)
흑설탕(6)과 꾸덕한 건포도(5), 프룬(3)에서 오는 건과일의 달콤함(=8)이 강렬하고, 호두(1), 캐슈넛(3)이 섞인 견과류의 향기가 반긴다.
그 뒤로는 레몬(3)과 오렌지(2)의 시트러스(=5)함도 상당히 느껴진다.
노징 마무리에는 바닐라(3), 향긋한 새 나무(4), 그리고 민트(3) 허브가 느껴진다.
특별히 오프노트로 느껴지는 부분은 없었고, 향의 강도가 상당하다.
건과일을 졸여놓은 듯한 꾸덕하고 끈적끈적한 달콤함이 강해 노징하면 코가 금방 피로해진다.
Palette 3.8(83점, 꽤 좋은)
태운 설탕(5)의 달콤쌉싸름함이 가장 먼저 들어오고, 그 뒤로는 건포도(4)와 오렌지 과육(4)의 시트러스함이 차례로, 스타카토처럼 짧고 강하게 치고 지나간다.
그 뒤로는 새 나무(2)와 젖은 나무(5)의 씁쓰름함(=7)이 상당히 무겁게 입안에 내려앉는다.
입 안에서 오래 굴리다 보면 가수되어 씁쓰름함이 계속되는 와중에 구운 아몬드(4) 같은 너티함, 세이지 허브(3), 클로브(3), 계피(2), 다크초콜릿(5)이 피어난다.
전체적으로 팔레트의 볼륨감이 상당하고 입안에서 오래 굴리면 나무의 씁쓰름함 뒤로 피어나는 노트들이 재밌다.
다만 무거운 씁쓰름함이 강해서 호불호가 상당히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아주 싫어하지만은 않는 뉘앙스다.
Finish 3.8(83점, 꽤 좋은)
중간 정도의 길이.
정향(3), 젖은 나무(4), 레몬필(4), 흑설탕(5)의 느낌이 맴돈다.
입 안에는 씁쓰름한 한약재(3)와 감초(2) 같은 뉘앙스도 남는다.
아벨라워 12년 논 칠 필터드 총평 82.65점
씁쓰릅한 느낌이 꽤나 강해 호불호가 갈릴 것 같지만, 노즈도 팔레트도 풍성하다.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 이상으로 만족스러웠다.
장점: 노즈와 팔레트에서의 풍성한 볼륨감.
단점: 밸런스가 완전히 깨진 정도는 아니지만, 특정 노트가 강하게 삐죽 튀어나온 느낌. 나무에서 오는 듯한 상당히 묵직한 씁쓰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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