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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친 2004 19년 CS 만자니아 55.0%

나무맛물 2025. 8. 6. 01:11


발레친 2004 19년 CS 만자니아 

구분 : 하이랜드 싱글 몰트
증류소 : 에드라두어

병입자 : 에드라두어
도수 : 55.0%
숙성년수 : 19년

캐스크 :  만자니아
바틀 컨디션 : 뚜따 후 일주일, 2잔째

 

점수 기준
<2.0(65) 장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단점이 압도적
2.0(65)≤ 장점을 찾기 힘들며, 단점이 명확
2.5(70)≤ 장점이 없지는 않지만, 단점이 더 큰
3.0(75)≤ 단점과 장점이 엎치락뒤치락하는
3.5(80)≤ 단점이 있지만 장점이 더 많은
4.0(85)≤ 단점이 거의 없으며, 장점이 명확
4.5(90)≤ 단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장점이 압도적
총점 N:P:F=3.5:5.0:1.5 기준

Nose 4.2(87점)
- Top note
: 건포도, 암염, 젖은 나무
-  Base note : 스모키(굴뚝 그을음), 크리스피 베이컨, 메디시널(정로환, 정향), 살짝 타고 졸여진 장어 소스, 유칼립투스
-  Hint : 구운 아몬드, 지점토

 Volume : 낮음 / 보통 / 준수함 / 높음 / 강렬함

 

피티함도 꽤 있지만, 그보다는 셰리 캐스크의 영향이 훨씬 강하게 다가온다.

진하고 무거운 건포도 향과 젖은 나무, 그리고 짠내가 상당히 강하다.

19년 숙성치고는 피티함도 상당히 높고, 거의 튀기듯이 구운 짜디짠 베이컨, 졸여진 달고도 짠 장어 소스도 연상된다.

메디시널함과 유칼립투스 느낌이 은근히 있어서 이런 느낌을 싫어한다면 불호 요소가 될 법 하다.

직관적으로 좋다는 느낌보다는 상당히 복합적이고 레이어가 많아서 오래 노징하는 즐거움과 재미가 있는 타입이다.


Palate 4.4(89점)
- Top note : 스모키(목초액, 태운 나무), 소금과 후추로 양념한 브리스킷 스테이크
- Base note : 메디시널(정로환, 정향), 맥반석 반건조 오징어, 태운 보리, 오렌지 오일, 단맛 빠진 건포도
- Hint : 분필

 Body : 물같음 / 가벼움 / 중간 / 무거움 / 매우 무거움
 Strength : 낮음 / 보통 / 준수함 / 높음 / 강렬함
 Length : 짧음 / 짧음~보통 / 보통 / 보통~김 /

 

매우 무겁고 진하며 감칠맛이 강하고 자극적인 와중에 단맛이 적은 편인데 매력있다.

19년 숙성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스모키하고,

미티함이 매우 강해 브리스킷 스테이크, 맥반석 오징어를 소스없이 먹는 느낌이 든다.

상당히 고소한데 견과류보다는 고기를 씹었을 때 오는 고소함으로 느껴진다.

스모키한 와중에 메디시널함도 상당히 강해서 라프로익도 연상된다.

(하지만 라프로익은 이것보다는 훨씬 프루티해서 구별될 듯)

그 간 버번캐 피트에 비해 셰리캐 피트에서는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었는데,

여기서 셰리캐 피트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어떤 건지를 알게 된 기분이 든다.


Finish 4.4(89점)
- Nose

 ·  Top note : 스모키(목초액, 굴뚝 그을음),  메디시널(정로환, 정향), 맥반석 반건조 오징어
 ·  Base note : 크리스피 베이컨, 건포도, 훈제 연어, 소금
 ·  Hint : 젖은 나무, 유칼립투스
- Palate

 ·  Top note : 맥반석 반건조 오징어, MSG, 스모키(목초액)
 ·  Base note : 후추, 소금, 메디시널(정로환, 정향)
 ·  Hint : 오렌지 껍질, 감초, 유칼립투스

 Strength : 약함 / 약함~중간 / 중간 / 중간~강함 / 강함
 Length : 짧음 / 짧음~보통 / 보통 / 보통~김 / 김

 

비후방감각에서는 피티함이 여지없이 올라오면서 짜게 양념한 구운 고기 느낌이 고스란히 느껴지고, 약간의 화한 유칼립투스 노트가 있다.

입에서는 맥반석 오징어를 오래 씹어 삼킨 뒤의 여운과 폭발적인 감칠맛이 강하게 남는다.

 

 

발레친 2004 19년 CS 만자니아 총평 88.20점

 

장점 : 요리를 먹는 듯한 폭발적인 감칠맛과 강한 피트, 미티함의 조합.

 

단점 : 노즈에서 다소 거슬리는, 좋지 않은 젖은 나무 노트와 지점토. 개인적으로 크게 좋아하지 않는 유칼립투스 노트.

 

기타 코멘트 : 진하고 무거운, 헤빌리 피티드 셰리의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