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호만 마키어베이 cs
구분: 아일라 싱글 몰트
증류소:킬호만
도수: 58.3%
숙성년수: NAS
캐스크: 버번 캐스크 90%/ 올로로소 캐스크 10%
바틀 컨디션: 바이알(잔량은 기억나지 않음)
이하는 느낀 점
Nose 3.8(83점, 상당히 좋은)
약간의 스모키(3)와 마른 볏짚(5), 곡물(4)의 고소함이 먼저 느껴지며, 전체적으로 피트감은 강하지 않다.
처음 느껴지는 노즈를 젖히고 나면 레몬필(3)의 시트러스, 바닐라(2)의 힌트가 있다.
노징을 길게 할 수록 커스타드 크림(4) 같은 부드러운 달콤함이 더 느껴진다.
특별히 노징에서 거슬리는 점이 없으며, 기분좋은 버번캐 피트의 느낌이다. 다만 뭔가 특출난 점도 없이 무난하다.
Palette 3.8(83점, 상당히 좋은)
입안에서 기분좋은 고도수 알콜의 자극이 부드럽게 퍼진다.
가장 지배적인 것은 감초(6)의 은근하지만 존재감이 확실한 달달함이다.
감초와 함께 볏짚을 불로 태운듯한 스모키함(4), 레몬의 톡 쏘는 산미(5)가 느껴진다.
앞의 노트들이 수그러들면 레몬의 산미가 요거트의 시큼함(4)으로 변한다.
마무리는 생강(2)의 힌트와 후추(4)의 알싸함이 마무리한다.
Finish 3.9(84점, 아주 좋은)
긴 길이.
감초의 달큰함(5), 레몬(3), 생강(2)과 후추(3)가 뒤섞여 기분좋게 입안에 맴돈다.
킬호만 마키어베이 cs 총평 83.15점
팔레트에서 요거트의 시큼함이 약간 오프노트로 느껴져서 조금 점수를 깎은 것 이외에는 나무랄데 없다.
고도수에서 오는 적절한 자극과 상당히 기분좋은 버번캐 노트들이 잘 어우러진다.
완전한 피트혐오자가 아닌 이상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을 것 같고, 싼 가격에 구할 기회가 닿으면 한병쯤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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