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리스커 DE(디스틸러스 에디션) 2023
구분: 아일랜즈 싱글몰트
증류소: 탈리스커
도수: 45.8%
숙성년수: NAS
캐스크: 아모로소 시즈닝된 아메리칸 오크 피니시
바틀 컨디션: 바이알(바틀의 약 2/5가 남아있는 상태)
점수 기준
<2.0(65) 장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단점이 압도적
2.0(65)≤ 장점을 찾기 힘들며, 단점이 명확
2.5(70)≤ 장점이 없지는 않지만, 단점이 더 큰
3.0(75)≤ 단점과 장점이 엎치락뒤치락하는
3.5(80)≤ 단점이 있지만 장점이 더 많은
4.0(85)≤ 단점이 거의 없으며, 장점이 명확
4.5(90)≤ 단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장점이 압도적
총점 N:P:F=3.5:5.0:1.5 기준
Nose 3.9(84점, 아주 좋은)
요오드(4), 메디시널(3), 해조류/갯비린내(3)가 느껴지는 피트냄새가 들어오고,
뒤이어 후추(4)와 자두(4), 헤이즐넛(3)과 찐밤껍질(3)이 느껴진다.
노징을 계속하면 천일염(4), 가죽(2)의 힌트, 장작불(3)과 구운 사과(3)도 찾을 수 있다.
노즈의 강도는 좋은 편(3.5/5.0)이고, 볼륨은 준수(3.0/5.0)하다.
탈리스커의 팬이라면 좋아할 수 밖에 없다. 10년에서 셰리 비중이 조금 더 높아진 느낌.
아메리칸 오크를 썼다는데 주로 유러피언 오크에서 느껴지던 찐밤껍질 같은 느낌이 느껴지는 이유는 대체 뭔지 모르겠다.
Palette 3.9(84점, 아주 좋은)
장작불(3), 메디시널(3), 해조류/갯비린내(3)가 입안에 먼저 퍼지고,
건포도(3)와 볶은 보리(4)의 구수함, 비정제설탕시럽(3) 같은 달콤함과 함께
후추(3)의 알싸한 터치, 레몬필(2), 오렌지필(1)이 섞인 시트러스(=3), 그리고 젖은 나무(4)가 느껴진다.
입안에서 굴리면 해조류/갯비린내(3), 볶은 보리(3)와 젖은 나무(3), 후추(4), 건포도(3)가 이어진다.
강도는 준수(3.0/5.0)하며, 지속력은 보통(2.5)이고, 응집력은 준수(3.0)하다.
Finish 3.9(84점, 아주 좋은)
보통~강함 사이의 강도, 중간 정도의 길이.
입에서는 천일염(3), 후추(3), 해조류/갯비린내(2), 메디시널(2), 장작(3)과 오렌지필(3)이 남는다.
코에서는 후추(3), 장작(3), 해조류/갯비린내(2), 건포도(2), 바닐라(3)가 잡힌다.
탈리스커 DE(디스틸러스 에디션) 2023 총평 84.00점
탈리스커 10년을 좋아했다면, 이것도 좋아할 것 같다.
탈리스커의 캐릭터가 잘 드러나서, 팬으로서 싫어할 수 없는 맛이다.
10년을 대신해서 웃돈을 주고 살만한 메리트는 없으나, 기존 탈리스커 10년에서 조금 색다른 캐릭터를 더해서 느껴보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다.
탈리스커 10년을 좋아했고, 탈리스커의 새로운 바틀을 사먹어보고 싶다는 경험에 가치를 둔다면 충분히 사먹을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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