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다니엘스 SBBP 라이
구분: 테네시 라이 위스키(라이 70%, 옥수수 18%, 몰트 12%)
증류소: 잭 다니엘스
도수: 68.75%
숙성년수: NAS
캐스크: 버진캐
바틀 컨디션: 바이알
점수 기준
<2.0(65) 장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단점이 압도적
2.0(65)≤ 장점을 찾기 힘들며, 단점이 명확
2.5(70)≤ 장점이 없지는 않지만, 단점이 더 큰
3.0(75)≤ 단점과 장점이 엎치락 뒤치락 하는
3.5(80)≤ 단점이 있지만 장점이 더 많은
4.0(85)≤ 단점이 거의 없으며, 장점이 명확
4.5(90)≤ 단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장점이 압도적
총점 N:P:F=3.5:5.0:1.5 기준
Nose 4.2(87점, 아주 훌륭한)
도수에 걸맞게 알콜(5)이 상당히 쏘는 편이며, 옅은 아세톤(3), 바나나킥(4)과 풍선껌(3), 시원한 솔향(3)과 민트가 먼저 느껴진다.
계속 노징하면 석류(4), 바닐라(3)와 시나몬(3), 라이 풀떼기(3), 태운 설탕(4)과 숯(3), 코코아 파우더(3), 트러플(3)도 찾을 수 있다.
노즈의 강도는 좋으며(4.0/5.0), 볼륨도 좋다(4.0/5.0).
알콜이 꽤 시간이 지나고 노징을 방해하는 느낌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복합적인 향이 난다.
특히 노징 후반에 위스키에서 잘 느껴지 못했던 노트들인 석류와 트러플, 혹은 삶은 표고버섯 향이 느껴져서 놀랐다.
Palette 4.1(86점, 꽤 훌륭한)
도수가 느껴지는 질감이다.
풀떼기(4)와 석류(4), 태운 설탕(4) 뒤로 깊은 오키함(5)과 다크 초콜릿(4),
토칭을 많이 한 바나나 브륄레(4) 계피(3)와 시나몬(3), 숯검댕(3), 페퍼민트(4)가 느껴진다.
입안에서 굴리면 라이 특유의 풀떼기(4)가 쭉 이어지면서 민트 캔디(4)와 시나몬(3), 숯검댕(4), 카라멜(3)이 길지 않지만 강하게 느껴진다.
팔레트의 강도는 강한 편(4.5/5.0)이며, 지속력은 좋은 편(3.5/5.0)이고, 응집력은 준수(3.0/5.0)하다.
높은 도수답게 입안에서 가수되면서 맛이 계속 풀려나오다가, 특정 순간이 되면 뚝 하고 떨어지는 느낌이 참 라이답다.
Finish 4.0(85점, 훌륭한)
중간~강함 사이의 강도, 중간 정도의 길이.
입에서는 바나나킥(4), 스테비아(3), 민트캔디(4), 태운 설탕(3)이 남는다.
코에서는 숯검댕(4), 시나몬(4), 민트캔디(4), 솔향(3)과 알콜 열감(3)이 잡힌다.
잭 다니엘스 SBBP 라이 총평 86.20점
노징에서 알콜이 방해하는 감은 있지만, 그걸 어떻게든 제치고 나면 매력이 넘친다.
높은 도수에서 오는 즐거움이 풍부하며,
강한 민트와 깊은 오키함에서 오는 다크 초콜릿 느낌이 합쳐서 민트초콜릿이 연상되기도.
입안이 다소 피곤하긴 하지만, 맛있고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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