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라디 MP 몽바지악 2012 11년
구분: 아일라 싱글 몰트
증류소: 브룩라디
도수: 62.9%
숙성년수: 11년
캐스크: 세컨필 몽바지악 캐스크
바틀 컨디션: 바이알
점수 기준
<2.0(65) 장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단점이 압도적
2.0(65)≤ 장점을 찾기 힘들며, 단점이 명확
2.5(70)≤ 장점이 없지는 않지만, 단점이 더 큰
3.0(75)≤ 단점과 장점이 엎치락 뒤치락 하는
3.5(80)≤ 단점이 있지만 장점이 더 많은
4.0(85)≤ 단점이 거의 없으며, 장점이 명확
4.5(90)≤ 단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장점이 압도적
총점 N:P:F=3.5:5.0:1.5 기준
Nose 3.4(79점, 그럭저럭인)
비릿한 스피릿취(5)와 상한 우유(3) 같은 냄새가 먼저 들어오고,
새콤한 귤(4)과 딸기쨈(3), 캡사이신(4) 같은 매운 향이 느껴진다.
계속 노징하면 얼핏 스치는 아몬드 껍질(3) 같은 견과류와 산딸기(4), 자두(3),
철분(3), 바닐라(3), 새콤달콤한 오렌지청(4)이 느껴진다.
노즈의 강도는 준수하며, 볼륨은 보통이다.
같은 브룩라디 MP 아니랄까봐 비릿한 스피릿과 상한 우유 느낌이 앞서 먹어본 MP 아마로네와 똑같다.
앞선 MP 아마로네보다는 낫지만, 여전히 쉽게 즐기기 어려운 향이다.
Palette 3.4(79점, 그럭저럭인)
비릿한 스피릿(4) 맛과 함께 피 맛 같은 철분(4)이 먼저 느껴지고,
뒤이어 생풀(4), 아니스(4), 클로브(3) 같은 향신료와 찐득한 과일 시럽(5)의 단맛, 분필(4)같은 텁텁함이 느껴진다.
입 안에서 굴리면 비릿한 철분(3)과 향신료(3)가 이어지면서 생나무(4) 같은 맛이 느껴진다.
팔레트의 강도는 준수하나, 지속력과 응집력은 보통이다.
편하기 먹기 어려운 오프노트들이 강세다.
역시 스피릿과 철분의 비릿한 맛이 강하지만, MP 아마로네보다는 좀 낫다.
Finish 3.3(78점, 그럭저럭인)
중간~강함 사이의 강도, 중간 정도의 길이.
입에서는 과일 시럽(4), 아니스(3), 스피릿(3)과 철분(2)이 남는다.
코에서는 스피릿(4), 상한 우유(2), 산딸기(3), 귤(2)과 철분(2)이 잡힌다.
브룩라디 MP 몽바지악 2012 11년 총평 78.85점
브룩라디 MP 아마로네와 마찬가지로 몰트 스피릿의 비릿한 향과 맛이 꽤 난다.
하지만 그 정도는 MP 아마로네보다는 좀 낫다고 느껴진다.
이 점을 제외하고라도 과일 시럽 같은 단맛이 내게는 영 좋은 뉘앙스가 아니었다.
논피트 브룩라디가 나랑 안 맞는 건지 MP만 안 맞는건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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