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란 아마로네 캐스크 피니쉬 50.0%

아란 아마로네 캐스크 피니쉬

구분: 아일랜즈 싱글 몰트

증류소: 아란

도수: 50.0%

숙성년수: NAS

캐스크: 버번캐(8년) → 아마로네 캐스크 피니쉬(1년)

바틀 컨디션: 바이알

 

점수 기준

<2.0(65) 장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단점이 압도적

2.0(65)≤ 장점을 찾기 힘들며, 단점이 명확

2.5(70)≤ 장점이 없지는 않지만, 단점이 더 큰

3.0(75)≤ 단점과 장점이 엎치락 뒤치락 하는

3.5(80)≤ 단점이 있지만 장점이 더 많은

4.0(85)≤ 단점이 거의 없으며, 장점이 명확

4.5(90)≤ 단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장점이 압도적

총점 N:P:F=3.5:5.0:1.5 기준

 

Nose 3.8(83점, 꽤 좋은)

알콜(4)이 다소 치며, 말린 자두(3)와 카라멜(4), 와우 풍선껌(4), 백후추(3)와 마른 나무(3)가 먼저 느껴진다.

계속 노징하면 간 마늘(4)의 알싸함과 산미가 도드라지는 산딸기(4), 

브리 치즈(3) 같은 고소한 향과 감초(3)의 단내가 약간 느껴진다.

향의 강도는 준수하며 볼륨은 보통이다.

알콜 치는 느낌에 둔감한 편인데도 꽤 알콜이 치며, 전체적으로는 가볍고 산뜻한 향이 주가 된다.

즐기기에 큰 문제가 없으나, 도드라지는 장점이나 단점 없이 무난하다고 느껴진다.

 

Palette 3.6(81점, 꽤 괜찮은)

자두(4)와 라즈베리(3)가 먼저 느껴지고, 라임필(4)을 씹는듯한 산미와 쌉싸름함, 

백후추(4)의 알싸함과 마른 나무(3), 자글자글한 생강(4)의 알싸함이 느껴진다.

입안에서 굴리면 알약을 씹은 듯한 씁쓰름함(4)이 퍼지며, 라임필(3), 라즈베리(3)의 산미와 마른 나무(3)가 이어진다.

팔레트의 강도는 준수하다 지속력과 응집력 모두 아쉽다.

아란 특유의 자글자글한 매운맛을 싫어하지 않지만, 그 와중에도 신 베리류의 맛이 강하게 튀고,

알약을 씹을 때 느끼는 쓴맛이 팔레트 후반부에 과해지는 느낌이 있어 아쉽다.

 

Finish 3.6(81점, 꽤 괜찮은)

중간~강함 사이의 강도, 짧음~중간 사이의 길이.

입에서는 설익은 심지 부근의 자두(3), 라즈베리(3), 백후추(3)와 라임(3)이 남는다.

코에서는 가루약(4), 라즈베리(3), 마늘(3)과 백후추(2)가 잡힌다.

 

아란 아마로네 캐스크 피니쉬 총평 81.60점

무난하게 괜찮은 한 잔이지만, 아쉬움이 없지 않다.

큰 매력을 느끼지는 못했고, 아란 셰리 캐스크에 비해서는 다소 떨어진다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