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빔 리니지
구분: 켄터키 버번(옥수수 77%/ 호밀 13%/ 몰트 10%)
증류소: 짐 빔
도수: 55.5%
숙성년수: 15년
캐스크: 버진 캐스크
바틀 컨디션: 바이알
점수 기준
<2.0(65) 장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단점이 압도적
2.0(65)≤ 장점을 찾기 힘들며, 단점이 명확
2.5(70)≤ 장점이 없지는 않지만, 단점이 더 큰
3.0(75)≤ 단점과 장점이 엎치락 뒤치락 하는
3.5(80)≤ 단점이 있지만 장점이 더 많은
4.0(85)≤ 단점이 거의 없으며, 장점이 명확
4.5(90)≤ 단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장점이 압도적
총점 N:P:F=3.5:5.0:1.5 기준
Nose 4.2(87점, 상당히 훌륭한)
부드러운 아세톤(2)과 오렌지청(5), 커피 땅콩(4), 파인애플(3)이 먼저 느껴진다.
계속 노징하면 바닐라(4)와 망고 통조림 국물(3), 오렌지 사탕(4), 인삼(3), 원목가구(4)와 땅콩버터(3)가 느껴진다.
노징을 길게 가져가면 시나몬(4), 아니스(4) 같은 향신료가 크게 다가오며, 스피어민트(4)도 찾을 수 있다.
노즈의 강도는 좋고(4.0/5.0), 볼륨도 좋다(4.0/5.0).
훌륭한 노즈. 아주 달큰한 느낌과 프루티함이 어우러지면서 기분 좋은 오키함이 느껴지고, 향신료가 거든다.
Palette 4.0(85점, 훌륭한)
라이 특유의 풀떼기(3)가 은근히 깔리면서 진한 카라멜(5)과 시나몬(4),
묵직한 태운 나무(5), 설익은 베리류의 산미(4), 새까맣게 태운 설탕(4)이 느껴진다.
입안에서 굴리면 오렌지필(4)과 설익은 베리(3)의 산미,
태운 설탕(3)과 태운 나무(3), 바닐라(4)가 느껴지다가 마무리 즈음에는 아니스(5)가 훅하고 치고 올라오며 마무리.
강도는 좋으며(4.0/5.0), 지속력은 강한 편(4.5/5.0)이고, 응집력은 좋은 편(3.5/5.0)이다.
Finish 4.1(86점, 꽤 훌륭한)
중간~강함 정도의 강도, 긴 길이.
입에서는 오렌지필(4), 태운 나무(4), 아니스(4), 시나몬(3)과 초콜릿(3)이 남는다.
코에서는 태운 나무(4), 계피(4), 아니스(3), 오렌지필(3)이 잡힌다.
짐 빔 리니지 총평 85.85점
입안에 많이 넣기보다는 조금씩 넣었을 때가 더 매력이 도드라지는 묘한 버번.
강렬하지는 않지만 복합적인 매력이 있고, 입안에서 굉장히 길게 이어지면서 다채로운 맛을 보여준다.
강렬함보다는 복합성으로 승부를 보는 특이한 캐릭터.
향신료 노트가 이렇게나 강하고 진한 버번이 또 있었나 싶다.
순혈파 버번쟁이들보다는 스카치랑 버번 둘 다 즐기는 사람들이 묘한 매력을 느끼며 좋아할 것 같은 버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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