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무치 낫 포 세일(NFS) 8번
구분: 오크 숙성 소주/ 싱글 그레인 위스키
증류소: 가무치
도수: 58.0%
숙성년수: 2년 6개월
캐스크: PX
바틀 컨디션: 뚜따 직후
점수 기준
<2.0(65) 장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단점이 압도적
2.0(65)≤ 장점을 찾기 힘들며, 단점이 명확
2.5(70)≤ 장점이 없지는 않지만, 단점이 더 큰
3.0(75)≤ 단점과 장점이 엎치락 뒤치락 하는
3.5(80)≤ 단점이 있지만 장점이 더 많은
4.0(85)≤ 단점이 거의 없으며, 장점이 명확
4.5(90)≤ 단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장점이 압도적
총점 N:P:F=3.5:5.0:1.5 기준
Nose 3.8(83점, 꽤 좋은)
프룬(5), 흑설탕 시럽(4), 초콜릿(3)과 뽕따 같은 소다향(5), 젖은 나무(3)가 먼저 느껴지고,
더 노징하면 클로브(3), 정량(3), 시나몬(3)과 포도젤리(4), 우유(3) 같은 느낌도 찾을 수 있다.
노즈의 강도는 좋은 편이고 볼륨은 준수하다.
일반적인 위스키에서는 느낄 수 없는 뽕따 향이 독특한 느낌이고,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 수록 뽕따 향이 강해진다.
노징을 길게 가져가도 꽤 매력이 있어서 충분히 즐길만 하다.
가벼운 달콤함과 젖은 나무, 향신료가 공존해서 왜인지 글렌알라키 15년이 연상되는 점도 있다.
Palette 3.3(78점, 그럭저럭인)
PX의 시러피한 달달함(7)이 매우 강하게 느껴지고, 비릿한 젖은 나무(4), 계피(3) 약간과 누룩(4) 같은 쿰쿰함이 느껴진다.
입안에서 굴려봐도 도수 높은 PX 셰리 같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고,
높은 도수에도 불구하고 입안에서 금방 응집력 없이 흩어져 버린다.
팔레트의 강도는 준수하나, 응집력과 지속력 모두 아쉽다.
PX의 포도 시럽 같은 느낌이 너무 강해서 다른 노트가 크게 잡히지 않는 수준으로, 즐기기 어렵다.
Finish 3.4(79점, 그럭저럭인)
약함~보통 사이의 강도, 보통 정도의 길이
입에서는 건포도(4), 상하기 직전의 우유(3), 젖은 나무(2)가 남는다.
코에서는 프룬(3), 건포도(3), 젖은 나무(2)와 클로브(2)의 힌트를 찾을 수 있다.
가무치 낫 포 세일(NFS) 8번 총평 79.9점
노즈는 상당히 괜찮았으나, 팔레트와 피니쉬 모두 상당히 실망스럽다.
스피릿의 매력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으며, 그냥 PX를 마실 때의 느낌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그냥 PX를 먹는 걸 즐기지 못했기 때문에 이것도 그렇게 즐거운 경험이 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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