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파클라스 105
구분: 스페이사이드 싱글 몰트
증류소: 글렌파클라스
도수: 60.0%
숙성년수: NAS
캐스크: 쉐리캐
바틀 컨디션: 뚜따 7개월(200ml 소분 후 에어링)
점수 기준
<2.0(65) 장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단점이 압도적
2.0(65)≤ 장점을 찾기 힘들며, 단점이 명확
2.5(70)≤ 장점이 없지는 않지만, 단점이 더 큰
3.0(75)≤ 단점과 장점이 엎치락 뒤치락 하는
3.5(80)≤ 단점이 있지만 장점이 더 많은
4.0(85)≤ 단점이 거의 없으며, 장점이 명확
4.5(90)≤ 단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장점이 압도적
총점 N:P:F=3.5:5.0:1.5 기준
이하는 느낀 점
Nose 3.2(77점, 평범한)
먼저 황(5)과 시큼한 유산취(4)가 지배적이다.
그 뒤로는 건포도(4), 흑연(3) 약간과 설탕(3)의 노트가 느껴진다.
노징을 계속하면 적사과(4), 바닐라(2)의 힌트와 라임즙(3)이 있다.
코를 황과 유산취에 절여놓고 길게 노징하면 꽤 괜찮아지지만, 그 전에는 단점이 부각된다.
하지만 황과 유산취가 으레 그렇듯, 코를 절여놓기가 만만치 않고 코를 잠시만 쉬어줘도 다시 돌아온다.
Palette 2.7(73점, 별로인)
입 안에 황(6)의 매캐한 느낌이 가장 먼저 퍼진다.
그 뒤로 소금(3), 흑연(4)과 태운 설탕(5), 잿가루(2)와 건포도(4)가 한꺼번에 밀려들어온다.
마무리에는 각목(4)과 젖은 나무(2)가 연상되는 우디함(=6)과 요거트의 시큼함(3), 비릿하게 상한 유제품(4)의 느낌으로 마무리.
팔레트의 강도는 높은데 느껴지는 내용들이 영 좋지 않다.
입안에서 굴리고 싶지 않고 그냥 빨리 목 뒤로 넘겨버리고 싶다.
Finish 2.4(69점, 좋지 않은)
중간~강함 사이의 강도, 중간~김 사이의 길이.
황(3)과 요거트(5), 흑연(3), 소금(3) 등의 잡다한 오프노트가 입안에 맴돈다.
글렌파클라스 105 총평 73.8점
황과 유산취 모두가 풍부한 오프노트 면역력 측정기.
병 안에서 훨씬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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