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클랜드 BIB
구분: 켄터키 버번
증류소: 바튼 1792
도수: 50.0%
숙성년수: 4년 이상
캐스크: 버진캐
바틀 컨디션: 바이알
커클랜드 싱글 배럴 버번
구분: 켄터키 버번
증류소: 바튼 1792
도수: 60.0%
숙성년수: 4년 이상
캐스크: 버진캐
바틀 컨디션: 바이알
Nose
커클랜드 BIB 3.5(80점, 괜찮은)
상당히 강렬한 아세톤(7)과 라이 풀떼기(4), 그리고 꽤나 존재감 있는 오렌지 필(6)의 시트러스가 느껴진다.
그 위로는 동양배(4)와 체리(2)의 힌트, 카라멜(3)과 바닐라(3), 그리고 심플시럽(3)이 연상되는 단순한 달달함도 찾을 수 있다.
노징을 계속하면 캐슈넛(3) 같은 견과류 느낌도 살짝 느껴지나, 강하진 않다.
초반에 코를 찔러오는 강한 아세톤 외에는 특별한 오프노트가 없으나, 시트러스가 주가 되어 복합적이지 않고 단순한 노즈다.
단점도, 장점도 크지 않은 무난한 노즈.
커클랜드 싱글 배럴 버번 3.8(83점, 꽤 좋은)
적당한 아세톤(4)과 오렌지 과즙(4), 카라멜(5)과 메이플 시럽(3)의 달달함이 느껴진다.
그 뒤로는 달달함과 함께 바닐라(4), 바나나 껍질(5)의 노트가 진득하게 들어오고, 적당히 오래된 나무(4)의 향기도 꽤나 비중있게 느껴진다.
오프노트랄 것이 특별히 없으며 적당히 달달한 느낌이 주가 되는 단순하지만 좋은 인상을 주는 노즈.
같은 증류소의 같은 매쉬빌인데 생각 외로 느낌이 상당히 달라서 약간 어리둥절하다.
싱배에서는 라이 특유의 풀떼기 느낌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아세톤도 훨씬 적으며, 시트러스한 느낌도 훨씬 절제되어 있다.
Palette
커클랜드 BIB 3.4(79점, 그럭저럭인)
아세톤(3), 오렌지 필(7)의 시트러스가 강렬하게 들어오며, 설익은 베리류(4)의 과실 느낌, 카라멜(3) 약간이 들어온다.
그 뒤로는 꽤나 강한 새 나무(6)의 알싸함과 씁쓰름함, 생땅콩(3) 같은 견과류 약간, 그리고 태운 설탕(4)의 달콤 쌉싸름함이 느껴진다.
전체적으로, 시고, 맵고, 쓰다. 쉽게 즐기기 어려운 드라이한 버번이다.
커클랜드 싱글 배럴 버번 3.9(84점, 아주 좋은)
아세톤(3) 약간과 함께 오렌지 과즙(4), 메이플 시럽(5), 카라멜(3)의 달콤함이 먼저 느껴진다.
그 뒤로는 바로 계피(5)와 백후추(3)의 알싸함이 펀치를 때려준다.
입안에서 가수되면 태운 설탕(5)의 달콤 쌉싸름함, 생강(5)의 알싸함이 약간 비중이 낮아진 메이플 시럽(5⇒4)의 담콤함과 함께 느껴진다.
마무리로는 적당한 비정제설탕(4)의 달콤함이 바나나칩(3) 조금, 이어지는 생강과 함께 찾아온다.
BIB에 비해 싱글 배럴은 훨씬 더 즐길만한 요소가 많다.
도수에서 오는 강렬함은 물론이고, 적당한 산미와 달콤함, 누그러진 알싸함와 쓴맛이 BIB에 비해 훨씬 밸런스가 좋게 다가온다.
Finish
커클랜드 BIB 3.6(81점, 꽤 괜찮은)
중간 정도의 강도, 중간 정도의 길이.
코에서는 오렌지(3), 구운 쿠키(3), 카라멜(2)이 잡힌다.
입안에서는 오렌지 필(4), 새 나무(3)와 카라멜(3)이 느껴진다.
커클랜드 싱글 배럴 버번 3.8(83점, 꽤 좋은)
중간~강함 사이의 강도, 중간~김 사이의 길이.
코에서는 메이플 시럽(5), 카라멜(3), 바나나(3)와 계피(2)가 잡힌다.
입안에서는 메이플 시럽(5), 오렌지(3)와 계피(4), 생강(2)이 느껴진다.
총평
커클랜드 BIB 79.65점
확실히 싱글배럴에 비해서는 체급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졌다.
아주 드라이하고도 자극적인 버번을 즐기시는 분이 아니라면 추천드리지 않는다.
커클랜드 싱글 배럴 버번 83.5점
가격을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퍼포먼스.
상당히 즐겁게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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