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르 VSOP
구분:꼬냑
증류소: N/A
도수: 40.0%
숙성년수: 4년?
캐스크: 정보 없음
바틀 컨디션: 바틀의 2/3, 뚜따 7~8개월
이하는 느낀 점
점수 기준
1.0(<55) 끔찍한/ 2.0(65) 좋지 않은/ 2.5(70) 그저 그런/ 3.0(75) 평범한/ 3.5(80) 괜찮은/ 4.0(85) 훌륭한/ 4.5(90) 감탄스러운/ 5.0(95<) 경이로운
총점 N:P:F=3.5:5.0:1.5 기준
Nose 3.6(81점, 괜찮은)
매우 진득한, 농축된 건포도(7)와 꼬냑 특유의 에스테르(5)가 가장 직관적이다.
이후 짙은 흑설탕(5)과 약간의 오렌지(3) 시트러스가 느껴진다.
에스테르에 코가 익숙해질 수록 오렌지의 느낌이 강화(3⇒5)되고, 약간의 꿀(3)도 느껴진다.
뚜따 직후에는 에스테르가 미친듯이 날뛰어서 도저히 한잔을 다 비우기 어려웠는데, 지금은 좀 얌전해져서 꽤나 그럴싸해졌다.
Palette 3.4(79점, 그럭저럭 하는)
물탄듯한 맹맹한 질감과 바디감.
입안에 들어오자마자 에스테르(5)가 느껴지고, 쉰 포도(5)의 시큼함이 주로 느껴진다.
이어서 젖은 나무(4)의 쌉싸름함과 흑설탕(3) 약간이 느껴지고, 덜 익은 과일의 새콤함(5)으로 마무리된다.
Finish 3.3(78점, 그럭저럭 하는)
짧음~중간 사이의 길이.
흑설탕(4)과 건포도(2)의 힌트, 젖은 나무(3)의 느낌이 맴돌다가 사라진다.
팔레트에서 그렇게 달다고 느껴지지 않았는데도 잔당감이 입에 붙는 게 참 묘하다.
오타르 VSOP 총평 79.55점
나는 이게 첫 꼬냑이었고 에스테르가 너무 강해서, 처음엔 이 바틀에 뭔가 문제가 있는 건 줄 알았는데....
다른 꼬냑에서도 약하지만 비슷한 에스테르가 느껴져서 꼬냑이 원래 이렇구나 싶었다.
뚜따 직후에는 진짜 못 마실 정도로 고약했는데, 그래도 시간이 지나니 좀 잦아드는 것 같다.
에어링을 거치면서 상당히 좋아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긴가민가하다. 그렇다고 못 먹을 수준은 아닌 것 같다.
'리뷰 아카이브 > 브랜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라팡 VIP XO 40.0% (1) | 2024.03.31 |
---|---|
프레스 달마냑(프린스 드 아르마냑) 나폴레옹 40.0% (1) | 2024.02.13 |
다니엘 부쥬 르와얄(로얄) 60.0% (0) | 2024.02.02 |
라뇨 사부앙 플로릴레주(사브랑 플로릴레지) no.45 46.0% (0) | 2024.02.02 |
까뮤 롱넥 Extra 40.0%, XO 40.0% (0) | 2024.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