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아카이브/위스키

글렌 스코샤 빅토리아나 CS(신형 라벨) 54.2%

나무맛물 2024. 9. 21. 15:39


글렌 스코샤 빅토리아나 CS(신형 라벨)

구분: 캠벨타운 싱글몰트

증류소: 글렌스코샤

도수: 54.2%

숙성년수: NAS

캐스크: 딥 챠링 캐스크 피니쉬

바틀 컨디션: 바이알(바틀의 약 1/2이 남아있는 상태)

 

점수 기준

<2.0(65) 장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단점이 압도적

2.0(65)≤ 장점을 찾기 힘들며, 단점이 명확

2.5(70)≤ 장점이 없지는 않지만, 단점이 더 큰

3.0(75)≤ 단점과 장점이 엎치락 뒤치락 하는

3.5(80)≤ 단점이 있지만 장점이 더 많은

4.0(85)≤ 단점이 거의 없으며, 장점이 명확

4.5(90)≤ 단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장점이 압도적

총점 N:P:F=3.5:5.0:1.5 기준

 

Nose 4.0(85점, 훌륭한)

알콜(3)이 살짝치며, 애플 사이더(3), 파인애플(4), 바나나(3), 리치(3), 바닐라(4)와 비정제설탕 시럽(4)의 달콤함이 느껴진다.

계속 노징하면 은은한 건초(3)와 오렌지필(2), 레몬필(2)이 반반 섞인 시트러스(=4), 체다 치즈(3)가 느껴진다.

노즈의 강도는 좋고(4.0/5.0), 볼륨도 좋다(4.0/5.0).

바닐라가 팡팡 터지는 정말 좋은 느낌은 버번캐 CS다.

치즈 노트를 그리 선호하는 편이 아닌데도 이건 좋다. 

열대과일이 풍부하고 산미와 달콤한 간의 밸런스가 산미에 조금 치우친 형태로 좋은데,

그 위를 바닐라와 치즈 같은 부드러운 노트가 감싸안고 있어서 정말 매력있다.


Palette 3.9(84점, 아주 좋은)

패션 프루트(4)와 청사과(2)의 힌트, 오렌지필(4)과 바닐라(4), 곡물의 단맛(4)과 함께,

시나몬(3), 넛맥(3), 후추(2) 등 향신료와 과일껍질(3), 숯(2) 같은 텁텁함 약간이 느껴진다.

입안에서 굴리면 이프로 같은 복숭아 음료(4)와 청사과 껍질(3), 바닐라(4), 멜론 과육(3)이 느껴진다.

팔레트의 강도는 좋고(4.0/5.0), 지속력은 준수(3.0/5.0)하며 응집력도 준수(3.0/5.0)하다.

 

Finish 4.0(85점, 훌륭한)

보통~강함 사이의 강도, 긴 길이.

입에서는 패션 프루트(3), 파파야(3), 바닐라(3), 오렌지 오일(3), 시나몬(3), 숯(3)과 후추(2)가 맴돈다.

코에서는 숯(3), 바닐라(4), 청사과(3), 리치(2), 오렌지필(2)이 잡힌다.

 

글렌 스코샤 빅토리아나 CS(신형 라벨) 총평 84.50점

열대과일이 잘 터져주는, 근래 먹은 NAS CS 위스키들 중에 가장 좋은 축에 속했던 녀석.

딥 챠링한 오크 배럴에서 피니싱을 했다는 것이 잘 느껴졌고, 매우 긍정적이다.

PF에서 캐스크에서 온 듯한 약간의 숯 느낌을 받았을 뿐 NPF 모두에서 피트감은 느끼지 못했고,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다른 글렌 스코샤들은 맛있게 먹어본 적이 별로 없는데 이건 참 좋았다.

 

'리뷰 아카이브 > 위스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나하벤 12년 46.3%  (0) 2024.10.01
토마틴 CS 57.5%  (0) 2024.09.21
글렌글라사 12년 45.0%  (0) 2024.09.21
킬호만 배치 스트렝스 57.0%  (9) 2024.09.15
글렌모렌지 18년 더 인피니타 43.0%  (0) 2024.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