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파스 박스 셀레스티얼
구분: 스카치 블렌디드 위스키
증류소: 아드벡, 포트 던다스, 카메론브릿지, 풀트니, 쿨일라 등
도수: 50.0%
숙성년수: 7~27년 블렌드
캐스크: 너무 많음
바틀 컨디션: 바이알
점수 기준
<2.0(65) 장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단점이 압도적
2.0(65)≤ 장점을 찾기 힘들며, 단점이 명확
2.5(70)≤ 장점이 없지는 않지만, 단점이 더 큰
3.0(75)≤ 단점과 장점이 엎치락 뒤치락 하는
3.5(80)≤ 단점이 있지만 장점이 더 많은
4.0(85)≤ 단점이 거의 없으며, 장점이 명확
4.5(90)≤ 단점을 찾아볼 수 없으며, 장점이 압도적
총점 N:P:F=3.5:5.0:1.5 기준
Nose 4.2(87점, 상당히 훌륭한)
적당한 강도의 장작(3)과 굴뚝 그을음(1)이 섞인 피트(=4) 뒤오 버터스카치(4), 바닐라(4)와 파인애플(3)의 향이 느껴진다.
계속 노징하면 잘 익은 적사과(4)와 암염(4)의 짠내, 옅은 약품(2)의 힌트, 솔티드 카라멜(4), 레몬 과즙(3)과 케이크 크림(3), 타임 같은 허브(3) 약간.
노즈의 강도는 좋은 편이며 볼륨도 좋다.
적당히 존재감있는 피트와 기분좋은 달콤함과 프루티함, 노즈 전반에 깔린 부드러운 바닐라의 향이 상당히 좋은 인상을 준다.
노징이 길어지면 짠내가 상당히 강하게 느껴지는데, 이 점을 제외하면 노징이 상당히 즐겁다.
Palette 4.3(88점, 아주 훌륭한)
레몬 제스트(4)와 정제소금(3), 장작(4)의 피트감, 고숙 버번캐들에서 주로 느낀 응축된 사과(5), 리치(3)와 고소한 볶은 보리(5)가 느껴진다.
입안에서 굴리면 레몬제스트(4), 응축된 사과(4)가 이어지며, 약간의 약품과 생강(2)의 힌트, 마른나무(3)와 계피(3).
팔레트의 강도는 좋은 편이며, 지속력은 보통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고, 응집력은 준수하다.
생생한 피트감과 기분좋은 프루티함, 그리고 볶은 보리 같은 고소함이 정말 우아하게 잘 어우러져 있다.
Finish 4.3(88점, 아주 훌륭한)
보통~강함 사이의 강도, 중간~김 사이의 길이.
입에서는 은은한 장작 피트감(2)과 레몬제스트(4), 청사과(3), 리치(3)와 마른 나무(2)가 남는다.
코에서는 장작 피트(4)와 레몬필(4), 청사과(3)와 바닐라(3)가 잡힌다.
컴파스 박스 셀레스티얼 총평 87.85점
맛있다.
특히 개인적으로 아일라 피트에서 기대하는 피트감-구운 보리의 고소함이 명확히 잘 느껴졌고,
그에 더해 고숙성 버번캐들에서 주로 느낀 응축된 청사과 느낌이 더해져 참 즐거웠다.
일전에 바이알로 찍먹해본 트라이반의 상위 호환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노징이 길어지면 도드라지는 짠내와 살짝 아쉬운 바디감을 제외하면 단점을 찾기 어렵고, 이 마저도 큰 단점은 아니다.